말씀하신 경과를 종합하면 일시적인 자극성 흡입 손상 또는 알레르기·화학성 기관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습기는 물만 기화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프로폴리스·꿀 스프레이에는 알코올, 점성 성분, 에센셜 오일 계열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미세 에어로졸 형태로 폐 깊숙이 흡입되면 기관지와 폐포를 직접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침, 흉부 불편감, 숨참, 깊은 흡기 시 통증이 비교적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 가능성은 현재 정보만으로는 낮습니다. 폐부종은 보통 심한 호흡곤란,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참, 거품 섞인 가래, 누우면 악화되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다만 화학물질 흡입 후 발생하는 화학성 폐렴이나 과민성 반응은 초기에는 단순 자극처럼 보이다가 24–72시간 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권장되는 대응은 가습기 즉시 사용 중단, 충분한 환기, 자극 물질 추가 흡입 회피입니다. 증상이 점점 호전된다면 일시적 자극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호흡곤란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가슴 통증이 뚜렷해지거나 발열, 누런 가래, 숨쉴 때 쌕쌕거림이 동반되면 흉부 엑스레이 및 산소포화도 확인을 위해 내과 또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 오늘 밤 숨이 더 차지거나 안정 시에도 불편하면 지체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