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에 관해서 답변 부탁합니다. 제발 읽어봐주세요..ㅠㅠ
진짜 이빨이 너무 아파서 잡아뽑아버리고 싶은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이빨이 썩어서 충치치료를 했습니다. 맨뒤치아는 오래전에 했고 뒤에서 두번째 치아였습니다.
신경치료는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하구요.
그런데 치료를 했는데도 계속 불편하고 시리고 음식물을 씹기도 불편했어요.
다른 치아를 계속 진료하고 있어서 진짜 갈때마다 계속 아프고 불편하다고 말했는데
이빨위아래 교합 맞춰보고 좀갈아주고 그정도 밖에 안해줬고 계속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밥먹는데 딱딱한걸 씹지도 않았는데 뒤에서 두번째 치아가 깨졌고
그때 치과의사말이 무슨 양쪽으로 압력을 받아서 치아가 깨졌다고 하면서
새로 다시 씌우게 했어요. 다시 씌우고 이제 괜찮겠지 했는데
매일 피가 나고 시렸어요. 그래서 그 후로도 네번 가량 방문할때마다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치과에서는 자꾸 맨뒤의 치아가 아픈건데 제가 착각하는거라고 말하면서
한달정도는 시리고 아플수 있으니까 진통제 처방해주면서 참으라고 했어요.
근데 아무리 봐도 맨뒤치아는 하나도 아프지 않고 두번째 치아가 맞기도 하고
점점더 아파지면서 이제 뭘 먹을때만 아픈게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잠자려고 누웠을때도 너무 아팠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치과에 갔을때가 그 치아가 아프다고 치과에 거의 8번째 얘기했을때입니다.
그전에 갔을때만해도 제가 위치를 착각하는거라고 말했던의사가 갑자기 이빨이 흔들린대요. 두번째치아가 맞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압력이 세서 그러는거니까 저보고 보톡스를 맞던가 맨뒤치아를 빼라고 했나 암튼 그러면서
이제와서 신경치료를 하던가 결정하라는거에요. 아니 신경치료 안해도 된다해서 다 깎아내고 금으로 씌우고 했는데
내가 관리를 잘못한것도 아니고 아프다고 말한것도 계속 무시했었구 제가 왜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건지..
처음엔 좋은마음으로 이래도 저래도 더 나빠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잇몸치료 받아보고 집에서 약먹으면서 차도좀 보겠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치료를 한건지 쑤신건지 그때부터 진짜 너무 더 아픕니다. 약을 먹어도 계속 아프구요. 잠도 못자구요.
저는 치과진료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요. 제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화도 나고요.
여기 치과에서 항상 하라는대로 다했는데 떼운게 자꾸 떨어지거나 하면 저보고 돈내라고 하고 새로 치료하고
떼운게 자꾸 떨어지면 잘못 붙인거 아니에요? 왜 제가 항상 돈을 내야하나요.. 치실하면 떼운거 빠진다해서 치실도 안했는데
다른 치과도 다 이런식인가요?
이번엔 진짜 너무 아파서 참을 수가 없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계속 그치과를 가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정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선 신경치료 없이 크라운한것이 흔들리고 통증이 있다면 급성치수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반드시 신경치료후 다시 씌우셔야 합니다.
치과에서 때운것이 재탈락해서 단기간에 다시 때우는경우, 비보험의 경우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추가비용없이 재제작 해주는경우도 있고, 1년이상 지난경우 일정비용을 받는경우도 있습니다.
보험재료가 탈락한 경우 보험비용은 때울때마다 나오게 됩니다.
정확한것은 봐야 알 수 있기때문에,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