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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한바다사자109
영민한바다사자109

나가면 말안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입니다. 집에서도 말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집을 벗어나면 말을 안하더라구요. 학교에 상담을 가보니 학교에서도 말 하는 경우가 없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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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집에서는 말을 잘 하지만 밖에서는 말을 하지 않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가족과의 여행이나 캠핑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해 보세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세요. 작은 성공이라도 축하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 이유를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나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원인을 찾아보세요.

    감사합니다.

  •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말을 잘 하지 않아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감정이 변하는게 사춘기의 특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호 놀이심리상담사입니다.

    먼저, 아이와 대화하여 외부에서 말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끄러움이나 낯설음 때문일 수 있으며, 사회적 상호작용에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노출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작은 그룹에서 시작해 점차 큰 그룹으로 확장해 보세요. 또한, 친구와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의 개성과 속도를 존중하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집 밖에서 말을 거의 하지 않는 상황은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특정 환경에서 말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로, 아이의 불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접근을 고려해보세요:

    첫번째, 감정 이해와 공감: 딸이 왜 말을 하지 않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아이에게 학교에서의 경험이나 느낌에 대해 물어보며,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세요.

    두번째, 안전한 환경 조성: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에서 천천히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예를 들어,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의 소규모 모임에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교사와 일대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세번째,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아이가 작은 소리로라도 말하려고 노력할 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같은 방법을 사용했는데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심리 전문가나 상담사와 상의해보세요. 전문가는 아이의 불안을 다루고, 말하기를 도울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가정에서는 말을 하지만 바깥에서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 부터 살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의 기질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소심하고, 조용하다면 아이는 친구들 및 타인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역할극을 하면서 상황에 맞는 행동과 언어.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성향의 문제일 수 있어요. 말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요. 다만, 이게 말하는 것에 불안 등을 느끼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건지 등을 구분해야 할 듯 해요. 이유를 물어보고 이유에 맞게 대안을 찾아나가 보는 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 주시고,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수가 적다고 해서 나중에 사회생활이 어려워 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집에서는 일상적인 대화 많이 시도해 주시고

    항상 자신감/자존감이 높아지도록 칭찬과 격려 많이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아이들의 경우에는 성향에 따라서 친구와 잘 지낼수도있고 못지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수가 적을수록 친구들과 잘 못지낼 수도 있겠습니다.따라서 선생님을 통해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면밀히 확인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가 외롭게 지내고 있다면 부모님과 선생님이 조금은 개입하셔서 해결을 해줄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 일수 있고 마음이 불편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수도 있어요

    아이의 마음을 몰라주니 아이도 이야기 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수 있어요

    식사나 일상 생활을 무리 없이 하고 있다면 빠른 사춘기 일수도 있겠습니다

    사춘기가 다가 오면 자신만의 세상에 있게 됩니다

    보통은 사춘기 시기가 오면 말이 없어 지거나 혼자 있고 싶어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아이는 12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가능성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 밖을 벗어나게 되면 더욱 더 움츠러들고 소극적으로 낯을 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 낯설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주시고 따뜻 관심 가져주시고 안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을 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압박보다는 이해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작은 대화 시도를 통해 점진적으로 말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필요시에는 전문가와 상담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