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우리나라 사람들이 명품 브랜드에 대한 강한 소유욕을 보이는것은 어떤 심리를 나타내는 것일까요?
명품브랜드가 새 상품을 출시하면 미친듯이 줄을 서서 구매하기를 원할까요? 제품의 본질이 아닌 원초적인 심리를 봤을때 강한 소유욕을 보이는것은 어떤 심리를 나타내는 것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품은 아무나 사용을 못하죠?
값비싼 물건으로 내 몸을 두르고 다니면
내가 만나는 남자가 달라지고 내가 먹는 밥이 달라지고
내 가치가 높아진다는 사상입니다...
어쩜 당연한 말이지요..
예를 들어 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 파킹맨이 달려와
주차를 시켜주고 문을 열어주고... 이런 대우...
그리고 자기 과시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날 부러워함과 동시에 내가 그 무리에서
위치가 올라간다고 생각을 하고 날 만나는 남자들이 날 데리고
분식점에 가야할지 근사한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야할지 결정은 이미
나 있는거죠...
나쁘게 말하면 허영입니다...
정말 부자집 딸이 아니라면 자신을 감추는 그 무언가가 명품이겠죠...
정작 자신이 초라하고 볼품없어보이기 싫어 비밀스럽게 만드는거죠
좋게 말하면 자기 만족입니다...
난 이렇게 좋은 물건을 쓰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고급식당에서 대우를 받고
퍼스트레이디가 되어 남자들의 시중을 받고...
좀 더 나은 내가 되리라..라는 자부와 다짐 속에 계속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