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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문제가 있는 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중1 아들이 있는 데, 엄마와 누나랑 살고 있어요. 저와 애엄마는 5년전에 헤어졌고, 애들이랑 저는 한달에 한번은 만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매주 하루는 전화하는 날을 정하여 통화도 하고 있어요.

애들이 빗나가지 않도록 저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제가 충격을 먹은 일이 있었어요.

전화를 했는데 “다시 연락바랍니다” 라는 통화회신이 와서 다시 전화를 하니 전원이 꺼져있다고 하네요.

누나한테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동생이 폰으로 뭘하고 있어 그랬을 수도 있다라고 하더군요.

그 일이 있은 후 30여분 지나 아들과 통화하여, 아빠한테 전화오면 바쁘더라도 받아야지 아까처럼 행동하는 건 아니다라고 타일렀어요.

사실 이전 우리의 아빠를 생각한다면 오늘 아들의 행동은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요.

제가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님 아들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님 사춘기인지?

청소년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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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사춘기는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청소년은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독립적인 존재로서의 자각을 갖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춘기 자녀는 점차 부모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서의 역할을 추구합니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점점 더 자율성을 원하고, 자신만의 시간이나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전화나 연락을 안 받는 것이 단순히 무례나 반항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개인적인 시간을 존중받고 싶은 마음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아버님이 아드님에게 너무 강한 경고를 주지 않고,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아드님과의 관계가 더욱 원활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가 이혼했다는 것에서 오는 괴로움과 반항심이 부모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져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아드님과 깊은 속마음을 털어놓고 잘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중 1학년 이면 사춘기에 접어든 것일 수 있겠습니다.

    아이의 잘못을 무작정, 권인적으로 다그치긴 보다는 우리 00가 이래서 마음이 좀 안 좋았구나, 우리 00의 감정이 조금 불편했구나 라는 것부터 아이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보고 돌보면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고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부모님의 이혼상태로 한 달에 한 번 면접교섭을 하면서 만나다 라고 한다면

    아이가 정작 힘들 때 아무로 옆에 있었 준 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고, 짜증이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 기분.감정 충분히 들 수 있었겠습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아이와 대화 시간 즉,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애정 이었을 것입니다.

    하루에 1번은 전화통화를 하는 것이 좋겠구요. 일주일에 한 번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실 말씀만으로는 아드님의 의중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워요. 왜 전화를 받지 않았는지 이유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물론 아버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만, 30분 이후에 전화가 됐다는 것 자체는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어서 받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돼요. 중1이라면 사춘기가 올 시기라서 사춘기 때 나타나는 것으로서 볼 수도 있겠지만, 아드님이 문제가 있다거나 그렇게 보이진 않아요. (현재로서는요.)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문자나 카톡을 남기고 잠시 기다려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수진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드님이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의 소통이나 다른 활동에 몰두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고, 단순히 전화에 대한 반응이 그 당시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달라 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드님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이 되는 시기는 사춘기의 시작으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거나, 독립성을 주장하려 한느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보통 일시적이고 장녀스러운 과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혜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들의 행동은 사춘기의 일상적 특징일 수 있습니다. 통신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독립성을 찾고 있을 수 있습니다. 통화나 연락에 대한 반응은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 있으니, 대화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세요. 전문가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마도 사춘기라서 그런듯 보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 잘못된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감정에 공감해주시면 문제행동 해결책을 같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