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학자금대출은 왜 빨리 갚는 게 항상 최선은 아니라고 하나요?

학자금대출을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금리 대출이라면 투자를 병행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학자금대출은 금리가 낮아 무조건 빨리 갚는 것이 항상 최선은 아닙니다. 여유자금으로 대출을 상환할 때 절약되는 이자보다 예금과 채권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의 세후 수익률이 높다면 자금을 운용하면서 계획적으로 상환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 수익은 확정도지 않지만 대출이자는 확정 비용이므로 주식 등 위험자산의 기대수익률만 보고 상환을 미루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대출금리, 비상자금, 투자위험을 함께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39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학자금 대출의 경우 일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가 책정되고 있기에

    이런 낮은 금리의 대출은 천천히 갚는 것이

    되려 빌린 입장에서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현금의 가치가 내려가면서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학자금 대출은 무조건 빨리 갚는 게 최선은 아닙니다.

    요점은 대출금리와 돈의 기회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학자금대출 금리가 연 1.7%인데 , 여유자금을 전부 상환해 버리면 비상자금이나 장기투자 기회를 포기하게 됩니다.

    실제 2026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금리는 연 1.7% 수준입니다.

    판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금리 카드론ㆍ신용대출이 있다 -> 그것부터 상환

    ● 비상자금이 부족하다 -> 현금 확보가 우선

    ● 학자금대출 금리가 매우 낮다 -> 서둘러 갚을 필요가 적음

    ● 다만 투자는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투자 기대수익률 > 대출금리" 만 보고 빚내서 투자하는 것은 금물

    결국 저금리 부채는 천천히 관리하면서 비상자금 확보와 장기투자를 병행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빚이 있다는 심리적 부담이 크다면 조기상환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금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이면 굳이 빨리 갚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며 그돈으로 투자수익이 대출금리보다 더 높게 나올 수 있기 떄문입니다.
    현재 학자금 대출금리는 1.7%고정금리 수준으로 이는 단순히 현재 정기예금이 3%~3.5%수준이며 국채에투자하더라도 4%에 가까운 투자수익률이 나옵니다. 즉 대출금리 이자비용보다 2배가 높은 이자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학자금대출을 갚지말고 차라리 그돈으로 예적금이나 국채에투자하는게 기회비용측면에서 이득이기 떄문입니다. 국채의 경우 가장 안전한 자산이고 예적금보다 수익률도 높고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보장이 되기 떄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시중에 1.7% 금리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하여, 고정금리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저리로 예측가능한 상환계획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저리대출을 갚게 되면 미래 현금흐름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빨리 갚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학자금대출 갚을 것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더 유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