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때문에 사는게 허무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할머니께선 폐암으로 장례를 치뤘을 때 아프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한줌의 재가 되신 거 보고 미친듯이 슬프면서도 한편으론 인생에 허무함을 많이 느꼈어요 그러고 8개월 이후 이번엔 할아버지께선 생명이 위급하셔서 병실에서 흰머리로 변하시고 호흡도 가쁜데 아무말 못하시고 부은 모습을 보니까 열심히 살면 뭐하나 싶기도 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원래 가족들의 죽음을 경험하면

    한동안 마음을 다잡기가 힘듭니다

    저도 작년초에 외조모님께서

    작고하셨고 화장을 했는데

    염을 할 때도 그렇고

    화장해서 한줌의 재가 되는 것을 보는 것도 그렇고

    참 허망하더군요

    어떤 심정인지는 공감을 하는데

    산 사람은 살아야 되고

    또 적응하여 살아가는 게 사람입니다

    마음 다잡으시고 내일을 위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가까운 분의 죽음을 연이어 지켜보면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라는 생각이 드는게 너무 자연스러운 거 같습니다. 특히 사랑했던 가족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 삶의 의미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기보다 슬퍼하고 허무해하는 시간도 충분히 가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