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친절한코끼리20
DNA를 어떻게 채취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스를 보다가 보니까 민간이나 경찰에서도
DNA를 수집하여서 이를 분석하고 하던데
DNA를 어떻게 채취하는 것이며
어떠한 장비를 활용하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민간에서나 경찰은 주로 멸균된 면봉으로 입안 빰 안쪽을 문질러 구강 상피세포를 채취합니다. 또 범죄현장이라면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이나 체액, 모근 등을 수집하죠.
채취된 시료는 먼저 자동 핵산 추출기에 넣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DNA만 추출합니다.
그리고 추출된 DNA의 양이 부족하다면, 유전자 증폭기(PCR)를 이용해 각각 목적에 맞는 특정 부위를 수백만 배로 복제합니다.
이후 모세관 전기영동 기반의 유전자 분석기를 통해 DNA 조각의 크기와 길이를 측정하여 개인 고유의 프로필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찰이나 수사 현장에서 추출부터 분석까지 90분 만에 끝내는 신속 분석 장비도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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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인체의 세포가 포함된 구강 점막, 혈액, 모근이 있는 머리카락 등의 검체를 면봉이나 채혈 도구로 수집한 뒤 전문 추출 시약과 원심분리기, 분광광도계, PCR 기기를 사용하여 DNA를 분리하고 증폭합니다. 현장에서는 주로 유기물이 오염되지 않은 무균 면봉으로 입안 안쪽을 긁거나 채혈 침으로 혈액을 모으며, 수집한 검체는 상온 방치 시 파괴될 수 있어 전용 용기에 담아 냉동 또는 냉장 상태로 분석실로 이송합니다. 분석실에 도착한 검체는 세포막을 깨뜨리는 정제 시약을 넣고 원심분리기를 돌려 상층액의 단백질을 제거하며, 분광광도계로 순도를 측정한 후 PCR 증폭기를 통해 분석 가능한 양만큼 유전자를 복제하여 가시화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DNA는 주로 세포가 포함된 시료를 채취해서 얻습니다. 사람의 경우 침속 구강세포를 면봉으로 긁어 채취하거나, 혈액, 모발 뿌리 피부세포 등이 이용됩니다. 채취한 시료에서는 실험실 장비로 DNA를 분리한 뒤, PCR같은 증폭 기술과 유전자 분석 장비를 이용해 개인별 특징을 비교합니다. 범죄 현장에서는 아주 적은 양의 세포 흔적도 분석할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코끼리20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뉴스나 수사과정에서 범인을 잡거나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DNA 채취는 인체에 거의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도 분석에 필요한 세포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정밀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데요. 입안 점막, 혈액, 모발 등 신체 조직에서 DNA 샘플을 채취하는 과정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무균 장비와 보존 키트를 통해 진행된답니다.
■ 가장 대표적인 채취 방법인 구강 면봉 채취
경찰이나 민간 기관에서 가장 흔하고 손쉽게 DNA를 채취하는 방법은 바로 입안의 상피세포를 긁어모으는 구강 점막 채취 방식인데요. 사람의 입안 점막 표면은 탈락한 상피세포들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소량만 채취해도 유전자 분석에 충분한 양의 DNA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채취 과정은 멸균 처리된 부드러운 면봉을 사용해 피검사자의 볼 안쪽 점막을 10회 이상 문지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방식은 통증이 전혀 없고 몇 초 만에 끝날 뿐만 아니라, 채취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 모두에게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표준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 혈액 및 타액을 활용한 정밀 채취 장비와 키트
입안 점막 외에도 정밀한 법의학적 분석이나 의료 목적의 유전자 검사에서는 혈액이나 침을 직접 수집하기도 합니다. 혈액을 채취할 때는 일회용 채혈 바늘과 진공 채혈관(EDTA 튜브 등)을 사용하는데요. 채혈관 내부에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돕는 특수 화학 처리제가 들어있어 백혈구 세포 속의 DNA를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보존해 줍니다. 또한 침(타액)을 이용할 때는 전용 타액 수집 튜브를 사용하며, 침 속의 효소 분해를 막고 DNA를 보호하는 보존액이 함께 들어있어 상온에서도 안전하게 실험실까지 운반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 시료 오염 방지와 채취 과정의 과학적 엄격성
DNA는 아주 미량의 세포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채취 과정에서 주변의 다른 사람 DNA나 이물질이 섞이는 오염(Contamination)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를 위해 현장이나 기관에서는 멸균 처리된 일회용 장갑, 개별 포장된 멸균 면봉, 그리고 공기가 잘 통하고 습기를 차단하는 특수 종이 봉투나 보존용 DNA 채취 키트를 반드시 사용합니다. 채취된 시료는 즉시 고유 바코드로 등록되어 철저하게 관리되며, 분석 과정에서 오류나 조작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답니다.
정리하자면,
DNA 채취는 주로 멸균 면봉을 이용해 입안 점막 세포를 가볍게 긁어모으거나 채혈관과 타액 튜브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며, 시료의 오염을 방지하는 특수 보존 키트와 장비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집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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