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편도결석을 제거하다 기도로 넘어간거같숩니다 괜찮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편도결석이 있어 약한 물로 제거하다 목 뒤로 넘어갔으나 삼켜지는 느낌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도쪽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을거같은데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크기 이상은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편도 결석의 경우 크기가 크지 않으며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 될 경우 격한 기침 반사가 일어나므로 큰 불편감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열이 나고 숨 쉬는데 불편감이 있다면 인근 내과나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편도결석은 질감이 약하고 작아서 대부분 식도(음식 내려가는 길)로 넘어가 위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기도(숨길)로 들어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현재 상황에서 참고할 점:
기도로 들어갔다면 바로 기침이 심하게 나거나, 숨 쉴 때 쌕쌕거림, 흉통, 호흡곤란 같은 자극 증상이 거의 반드시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없고, 단순히 “넘어간 느낌만 없는” 경우는 대부분 식도로 지나간 것으로 봅니다.
편도결석 자체가 크지 않고 단단하지 않아 기도를 막을 정도의 위험성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래 상황이면 병원 방문을 권합니다.
기침이 계속 나거나, 남은 이물감이 24~48시간 지속될 때
숨 쉴 때 달라진 느낌, 숨 차는 느낌, 흉부 불편감이 생길 때
반복적으로 편도결석이 생겨 불편이 심할 때 (이비인후과에서 세척·제거 가능)
현재 호흡에 문제 없으면 급한 위험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