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감자골주니어
대음순옆에 뾰루지가 날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오늘 아침에 씻다가 대음순옆과 사타구니 사이에
화농성같은 염증 뾰루지가 났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여러개가 난건아니고 한개가 딱 올라왔는데 성병같은건 아니겠죠…? 얼굴에 하얗게 익는 뾰루지처럼 한개가 올라왔어요..짜도되는걸까요 이런적 처음이라 걱정되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가능합니다. 해당 위치(대음순 옆 + 사타구니 경계)는 구조적으로 “뾰루지”가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아래 3가지입니다.
첫째, 모낭염(가장 흔함)
털이 있는 부위라면 땀·마찰·세균으로 모낭이 감염되면서 하얗게 올라오는 화농성 뾰루지가 생깁니다. 얼굴 여드름처럼 1개만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둘째, 인그로운 헤어(털 박힘)
제모를 했거나 면도 습관이 있으면 털이 피부 안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염증성 구진/농포처럼 보입니다.셋째, 초기 작은 종기(furuncle)
조금 더 깊은 모낭 감염으로, 처음엔 작은 뾰루지처럼 시작했다가 점점 단단해지고 아플 수 있습니다.성병 가능성
단일 “하얀 고름이 올라온 뾰루지 1개”만으로 성병 가능성은 낮습니다.
성병성 병변(헤르페스 등)은 보통물집 여러 개
따끔거림/화끈거림
군집 형태
재발 패턴
이런 양상이 더 전형적입니다.
짜도 되는지
짜는 건 비추천입니다.
그 부위는 피부가 얇고 습해서염증이 더 깊어지거나
주변으로 번지거나
종기화(커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이렇게 처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하루 2~3회 따뜻한 찜질 10~15분
마찰 줄이기 (꽉 끼는 속옷/레깅스 피하기)
손으로 만지지 않기
자연적으로 터지면 소독만 가볍게
병원 가야 하는 경우
크기가 빠르게 커짐
통증이 심해짐
주변이 붉게 퍼짐
3~5일 내 호전 없음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 발생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모낭염 피지낭종 등에 대한 감별이 필요할것 같아요.
물론 의심되는 관계가 있었다면 std검사를 해보는것도 방법이겠지만, 말씀하신 양상을 들어보았을때 콘딜로마 가능성은 떨어져보입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위해 산부인과 여성의원 내원 권유으려봅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대음순 주변 피부는 우리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발달해 있고 모낭이 밀집되어 있어 피지 낭종이나 모낭염 같은 뾰루지가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부위예요. 특히 꽉 끼는 하의를 자주 입어 해당 부위가 습해지거나, 생리 전후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염증이 올라오기도 하죠.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지만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세균에 감염되면 통증을 유발하는 종기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만약 뾰루지를 억지로 짜내려고 하면 오히려 세균이 깊숙이 침투해 염증이 번지거나 오랫동안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지는 행동은 최대한 삼가시는 것이 좋아요.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덩어리가 딱딱하게 만져진다면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닌 바르톨린샘 낭종 같은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니 이럴 때는 편안하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소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속옷을 입고 샤워 후에 습기가 남지 않게 잘 말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재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