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은 어떤기준으로 만들어지는가요?

우리나라 날짜세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죠 음력, 양력

양력은 날짜가 같은데 음력은 날짜가 달라지잖아요?

그럼 그 달라지는 날짜는 어떤기준으로 누가 만드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좋은 질문이에요. 음력은 이름 그대로 달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입니다.

    양력이 태양을 기준으로 지구가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일 년으로 삼은 것이라면, 음력은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 모습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달은 초승달에서 시작해 반달, 보름달로 커졌다가 다시 줄어들어 완전히 안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한 번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이십구일 반입니다.

    그래서 음력 한 달은 이 주기에 맞춰 어떤 달은 이십구일, 어떤 달은 삼십일로 정합니다.

    완전히 안 보이는 날이 매달 초하루, 즉 음력 일일이 되고, 보름달이 뜨는 날이 십오일 무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음력 열두 달을 더하면 약 삼백오십사일이 되어서, 태양을 기준으로 한 일 년 삼백육십오일보다 열하루쯤 짧습니다.

    이대로 두면 해가 갈수록 계절과 날짜가 점점 어긋나서, 나중에는 한겨울에 설날이 오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 어긋남을 바로잡으려고 몇 년에 한 번씩 한 달을 더 끼워 넣습니다.

    이 끼워 넣는 달을 윤달이라고 합니다. 대략 십구 년에 일곱 번 정도 들어갑니다.

    윤달이 있는 해는 열세 달이 되는 셈이지요.

    덕분에 음력도 계절과 크게 어긋나지 않고 굴러갑니다.

    누가 정하느냐고 하셨는데, 옛날에는 나라의 천문 담당 관청에서 하늘을 관측해 정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과 태양의 위치를 정밀하게 계산해서 음력 날짜와 윤달을 미리 정해 발표합니다.

    그래서 달력마다 음력 날짜가 똑같이 적혀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음력은 달이 차고 기우는 이십구일 반 주기를 기준으로 한 달을 정하고, 태양의 일 년과 어긋나는 부분은 윤달로 메꾸며, 지금은 한국천문연구원이 계산해서 정합니다.

    그래서 설날이나 추석 날짜가 해마다 양력으로는 달라지는 것이랍니다.

  • 음력은 달의 공전주기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날자표기법입니다. 초승달로부터 시작해서 달의 공전주기인 29.5일을 한달로하는거죠. 그런데 우린 지금 태양력인 양력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음력과 양력의 날자차이가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1년을 기준으로 보면 양력이 265일이고 음력이 354일 11일차이가 나서 음력에선 3년마다 윤달이라고해서 1년이 13개월이 생기죠.

    역사적으로 보면 동양은 음력을 서양은 양력을 사용했는데 현대에 와서 양력으로 통일되었다고 보면됩니다.

  • 음력은 달의 사이클을 기준으로 한 달력으로

    그믐부터 다음 그믐까지 29-30일을 한달로 봅니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깔끔하지만

    1년이 29일로 나누면 애매하게 12.5 개 정도가 되기 때문에

    태양력과 태음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아주 복잡한 달력인 태음태양력이 춘추전국시대부터 발명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음력 달력은 태음태양력입니다

    8년마다 3번의 윤달을 넣어서 태양의 주기와 달의 주기를 맞추는 방식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