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감기 기침으로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기관지확장증이 걸렸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이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당뇨.고혈압.

기침과 감기로 3개월이상 됐는데 큰병원에 가서 CT 엑스레이을 찍었는데 기관지확장증이라고

나오고 폐쪽에 결절이 있다고 합니다

기관지확장증에는 어떤약을 먹는건지좀 알려주세요 기침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기침이 멈추지을 안씁니다 좋은 방법은 없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관지확장증은 폐 안의 기관지가 정상보다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확장되고) 그 구조가 망가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 기관지는 점액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지만, 이 질환에서는 기관지 벽이 손상되어 점액이 잘 배출되지 않고 고이게 됩니다. 그 결과 세균이 쉽게 증식하고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이 반복되는 것이 핵심 병태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만성 기침, 끈적한 가래, 반복적인 폐감염이 특징이며, 특히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흔합니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서 악화된 경우, 기존 감염이나 염증이 기관지 구조 자체를 손상시키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 당뇨, 면역 저하 상태에서는 더 잘 발생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 가장 중요하며, 질문하신 것처럼 결절이 동반되었다면 단순 염증성 변화인지, 감염 후 변화인지, 드물게 다른 질환인지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결절은 크기, 모양, 변화 여부에 따라 추적 관찰 또는 추가 검사 여부가 결정됩니다.

    치료는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과 악화 방지가 목표입니다. 약물치료로는 첫째, 가래 배출을 돕는 거담제와 점액용해제가 기본이며, 둘째,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반복 감염이 있는 경우 장기 저용량 항생제를 사용하는 전략도 일부 환자에서 고려됩니다. 셋째, 기관지 확장을 위한 흡입 기관지확장제도 증상에 따라 사용됩니다. 넷째, 염증 조절 목적의 흡입 스테로이드가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약물 치료입니다. 하루 여러 번 체위배액이나 호흡 물리치료를 통해 가래를 적극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점액을 묽게 만들어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기침이 지속되고 힘든 경우는 단순 기침 억제보다는 “가래 배출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가래가 막혀 있는 상태에서는 기침을 억제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밤에 심한 마른기침이 주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기관지확장증은 구조적 손상으로 인해 만성 염증과 감염이 반복되는 질환이며, 약물치료와 함께 가래 배출 관리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결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추적 계획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근거로는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bronchiectasis guideline, BTS guideline, 그리고 Murray & Nadel’s Textbook of Respiratory Medicine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