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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사자79

신중한사자79

분리불안증세 고칠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1살

몸무게 (kg)

7

중성화 수술

1회

나이가 11살이나 된 미니어쳐 푸들입니다.

췌장염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을 하였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설사를 하였고,

결국 퇴원을 시켰더니 설사를 멈추었습니다.

췌장염에서 더 심각해지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는 건가요?

그리고 분리불안증세가 심한데 그거를 고칠 수 있는 훈련방법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스트레스를 받아서 설사를 한게 아니라 췌장염의 증상중 하나가 설사인점 알고 계셔야 할듯 합니다

      또한 퇴원을 시켰더니 설사를 멈춘게 아니라

      입원기간동안 치료를 하여 설사를 멈출 정도가 되었을때 퇴원을 하였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췌장염은 일시적인 경미한 수준에서는 설사, 구토, 식욕부진 정도의 증상만을 보이고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으나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행하면서 폐혈증을 끝으로 사망하는 질환입니다.

      또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수술을 통한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며 ( https://diamed.tistory.com/434 ) 수술 이후 사망율이 강아지의 경우 10% 수준이지만 수술하지 않으면 100% 사망하는 환자에서 수술을 결정하는것이라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분리 불안증의 경우 3세령 미만에서는 훈련을 통한 교정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11세라면 사실 솔직하게 말해 자기 몸이 성치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분리 불안이 강화되는 시기라 실제적으로 어떤 훈련을 하더라도 교정되는 확률이 낮습니다.

      때문에 분리불안증이 너무 심하여 자해를 하는 수준의 파괴적 행태를 보이는 경우에는 정신과 약물 적용을 해볼 필요가 있으나

      큰 기대를 할 수 없기에

      현실적으로는 외출시 주변에 애견호텔이나 위탁 업체에 의뢰하셔 보호관리를 의뢰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뾰족한 수단이 없다는 말에 실망하시겠지만 없는건 빨리 인정하고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는게 가장 아이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기에 가감없이 말씀 드리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