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엄마가 급성난청이 왔어요! 완치 가능 여부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급성 난청이 온지 2주 됐는데, 처음 이비인후과 갔더니 후비루라고 후비루 약 주시고 차도 없으니 스테로이드 1주일 약먹고 차도 없으니 큰병원 가라해서 갔더니 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고 합니다!

저음 소리가 잘 구분 안되고 안들리고, 귀가 꽉 막혀 있고 내가 말하는 소리가 울려 드린다고 합니다! 이럴경우 완치는 가능한걸까요?

귀는 달리 예방 이나 다른 방법이 없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어머님께서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60대 연령에서 발생한 급성 난청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재 큰 병원에서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시작하셨다니 적절한 전문적인 대응 단계에 진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1. 완치 가능 여부와 예후 급성 난청, 특히 '돌발성 난청'의 경우 발병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가장 좋습니다. 어머님처럼 치료가 다소 지연된 경우라 하더라도, 귀 내부의 염증과 부종을 빠르게 가라앉히면 청력의 일부 혹은 상당 부분을 회복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완치율: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3분의 1은 정상 청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3분의 1은 어느 정도 청력이 개선되며,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 손실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 해석: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충만감)과 자신의 목소리가 울려 들리는 현상은 급성 난청 환자들이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이는 귀 내부 압력 조절에 문제가 생겼거나 신경 세포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저음역대에서 소리가 구분이 안 되는 증상은 신경 기능이 회복되면서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2. 향후 치료 및 주의사항 현재 진행 중인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귀 내부의 미세한 염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줄여 신경을 보호하는 가장 표준적인 치료법입니다.

    • 절대 안정: 치료 기간 중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귀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신체를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청각 자극 주의: 너무 시끄러운 소음은 귀에 부담을 줍니다. 이어폰 사용은 절대 금하며, 큰 소리가 나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 약물 복용 준수: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복용하십시오. 스테로이드는 임의로 중단할 경우 반동 현상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3. 예방 및 관리 방법 급성 난청은 안타깝게도 명확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을 생활화하시기 바랍니다.

    • 정기적인 청력 검사: 60대 이후에는 노인성 난청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매년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권장합니다.

    • 혈관 건강 관리: 귀는 매우 미세한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액 순환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여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귀 신경을 보호하는 간접적인 예방책입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경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현재 어머님께서 겪고 계신 '본인 목소리가 울리는 증상'은 매우 불편하시겠지만, 이는 치료 과정에서 뇌가 소리를 재인식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큰 병원의 전문의 진료를 믿고 치료에 집중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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