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 방향으로 기도를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교내기숙사 사는데 냉장고 때문에 아침에 내려갈 때마다 미화원 분이랑 매번 마주치는데요. 제가 냉장고 옆에서 정리하는 거 가지고 미화원 분이 뭐라고 한 적이 있어서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거든요. 근데 오늘도 아침에 마주쳤는데 청소를 하시다가 제가 전자레인지를 쓰니까 갑자기 제가 있는 쪽으로 앉아서 기도를 하는 겁니다. 인상을 찌뿌리면서요..

냉장고 옆에 미화원 분이 쓰시는 공간이 있거든요. 안에 변기, 세면대, 미화원 전용 냉장고도 있더라고요. 매번 문을 열고 생활하셔서 저번에 너무 급해서 화장실 쓴 적이 있는데 화장실 바닥에도 부적도 있고, 뭔 신앙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갑자기 청소하다가 제 방향 보면서 인상쓰면서 기도를 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괜히 기분이 나빠서요. 기도하다가 제가 전자레인지 다 쓰니까 뭐 데피시긴 하더라고요. 근데 괜히 막 저주 기도 이런 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저주기도가 진짜 효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별로 서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요.

진짜 살면서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그냥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이 사람은 왜 갑자기 제 방향으로 앉아서 기도를 한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이 그 분과의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연히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질문자님이 계셔서 그 쪽 방향으로 한 걸로 오해한 건 아닐까요? 만약 그 분과의 감정이 없었다면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부적도 있고 자기가 믿는 종교라던지 무언인가 있는 것 같아요. 사이비일 수도 있구요. 질문자님은 그런 분이랑 절대 엮이지도 마시고 그냥 감정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아예 없는 사람 생각하고 생활하세요.

    질문자님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도 안되는 저주 같은 기도는 아무런 영향도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냥 우연한 기도였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