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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는 왜 덴마크령이고 섬으로 취급되나요?
그린란드의 땅 크기가 대한민국의 수십배를 넘어보이는데..
왜 섬으로 취급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누가 먼저 다스렸는지"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였는지"가 핵심입니다.
1. 왜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일까요?
아주 오래전에는 바이킹이 그린란드에 정착했고, 그중에서도 에리크 더 레드가 서기 982년경 그린란드에 식민지를 세웠습니다. 당시 그 지역은 노르웨이 왕국의 영향 아래 있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한 나라처럼 함께 다스리는 시기가 있었고, 나중에 두 나라가 갈라질 때 그린란드는 덴마크가 계속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덴마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린란드에는 자체 정부와 의회가 있고,
교육, 의료 등 대부분의 일은 스스로 결정합니다.
대신 국방과 외교 같은 일부 중요한 일은 덴마크가 맡고 있습니다.
즉, "덴마크에 속해 있지만, 스스로 많은 일을 결정하는 자치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왜 대륙이 아니라 섬일까요?
섬의 정의는 아주 간섬의 정의는 아주 간단합니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땅 = 섬
그린란드는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그린란드해, 서쪽은 배핀만,
남쪽은 대서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커도 섬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린란드를 대륙처럼 느끼는 이유는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비교해 보면: 그린란드 면적: 약 216만 km²
대한민국 면적: 약 10만 km²
즉, 대한민국의 약 21배나 됩니다. 그래도 주변이 모두 바다이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불립니다.
3. 그런데 왜 북아메리카처럼 보일까요?
지도를 보면 그린란드는 캐나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에 속하는 섬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덴마크가 오랫동안 통치해 왔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덴마크 왕국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집은 북아메리카 옆에 있는데, 행정적으로는 덴마크 가족에 속해 있는 셈입니다.
<그린란드는 왜 덴마크령일까?>
바이킹의 정착과 역사적 연결: 10세기 말, 노르웨이 출신의 바이킹 '붉은 에릭'이 그린란드를 발견하고 정착지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13세기에 그린란드는 노르웨이 왕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덴마크-노르웨이 동맹: 1380년,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한 명의 왕을 모시는 연합 왕국이 되면서 그린란드에 대한 지배권도 자연스럽게 공동 관리로 넘어갔습니다.
킬 조약(1814년)의 반전: 나폴레옹 전쟁에서 덴마크가 패하면서 노르웨이를 스웨덴에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이때 두 나라를 분리하는 '킬 조약'을 맺으면서,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같은 해외 영토는 덴마크령으로 남겨둔다는 조항이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결정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지위: 지금은 완전히 억압받는 식민지가 아닙니다. 그린란드는 1979년 자치권을 획득했고, 현재는 덴마크 왕국 내의 '광범위한 자치권을 가진 국가'로 존재합니다. 국방이나 외교 등 외적인 부분을 제외한 내치는 그린란드 자체 정부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왜 대륙이 아니라 '섬'으로 취급받을까?>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기준선: 지리학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를 가장 작은 '대륙'으로 보고, 그린란드를 가장 큰 '섬'으로 기준을 삼았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그린란드보다 약 3.5배 더 큽니다.
독자적인 구조판: 오스트레일리아는 독자적인 '인도-오스트레일리아판' 위에 얹혀 있는 거대한 땅덩어리인 반면, 그린란드는 북아메리카판에 지질학적으로 종속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생태계의 독창성: 오스트레일리아는 오랜 시간 고립되어 캥거루, 코알라 같은 독자적인 진화 생태계를 가졌지만, 그린란드는 북아메리카 대륙과 생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