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연하제로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질문입니다.
나이
78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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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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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어머님이 물을 드시다가 사래가 자주 걸려서 집에 있는 젤란검을 물에 녹여 투명한 젤리처럼 되면 으깨서 드립니다. 사래가 걸리지 않아서 좋긴 합니다.
허지만, 이렇게 드시는 물이 물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지 걱정입니다.
대변으로 덩어리가 그대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해서 궁금합니다.
집에 물을 걸죽허게 하는 재료들이 좀 있는데요, 덱스트린, 잔탄검, 젤란검, 구아검이 있습니다. 이 중 구아검은 수분을 잡아서 배출시킨다는 말이 있는데,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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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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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삼킴장애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VFSS라는 검사를 해서 삼킴장애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시는게 더 적절해보입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연하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는데 이야기 하시는 덱스트린, 잔탄검, 젤란검, 구아검 이런 제품들은 처음 이야기 들어봅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연하제의 경우 적절히 농도를 맞춰서 요플레 정도 점도를 만들어 섭취를 합니다. 숟가락으로 떨어트려봤을 때 요플레처럼 뚝~ 뚝~ 떨어질 수 있게 만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점도를 높여서 먹더라도 수분의 분자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수분보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사용하는 연하제가 아니라 이야기하시는 제품들은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해서 한번 더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