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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10.15

베네수엘라는 왜 경제가 어려운 건가요?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기름이 제일 많은 산유국 아닌가요?

인플레이션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산유국의 경제가 어쩌다 이렇게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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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베네수엘라는 1세대 산유국으로 많은 양의 석유를 수출해왔습니다. 그런 수출이 장기화되다보니 석유수출의 국가 의존도가 높아지고 다른 산업은 발전은 고사하고, 쇠퇴를 거듭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2007년 우고차베스가 베네수엘라에 들어와있던 석유수출 관련 외국회사들을 전부 퇴출시켜버리고, 이익을 최대한 가져가려하였으나, 당시 석유가격 하락과 더불어 베네수엘라 자체의 석유개발 기술도 현저히 부족했기에 외국회사의 퇴출이 결국 현재의 베네수엘라는 초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후에 지속된 정권의 부정부패와 정책 실패는 베네수엘라의 경제를 더욱더 악화시켰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학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원유가 가장 많이 매장된 곳입니다. 그러나 경제는 좋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석유를 국유화 하면서 복지정책을 너무 과도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사회주의를 선택하면서 미국과 등을 지게 되었고 석유 매장은 가장 많지만 석유 시츄 등을 하는 나라들이 더이상 투자를 하지 않거나 빠져나오면서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경제 부양을 위해 화폐를 너무 많이 발행한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트럼프의 경제제재로 인해 폭망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을 어렵게 만드는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석유 등 보유자산을 담보로 차용증서를 발급받는 것을 차단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부정치나 불법적인 비리들이 많다고 하네요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수년 동안 초인플레이션과 생필품 부족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석유 수출에 크게 의존해 왔으며, 과소 투자와 잘못된 관리로 인해 타격을 입었습니다. 정부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석유 산업의 붕괴로 급격하게 악화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석유매장이 가장 많은 나라이지만 매장 형태가 중동의 고품지 원유와 달리 정제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초중질유로 고유가가 아니면 수지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하락하면서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은 완전히 박살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 수출대금으로 국내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을 수입하는 경제구조를 가졌으나 정부의 외환통제정책으로 물자 수입을 위한 외화가 부족해지며 기본 생필품 부족 현상이 생겨났는데 이는 생필품뿐 아니라 각종 의약품, 산업 원부자재에도 해당하며 사회 전체가 만성적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품목의 가격통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상점 주인들이 제품 판매를 유보해 물자부족이 심화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과거 고유가 시절에 복지 혳택을 지나치게 확대하였으며, 이에 따른 저유가 시절에 감당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와 같은 경우 지나친 석유의 의존하는 경제와

    부정부패, 개발독재와 석유산업의 국유화, 해외기업들이

    떠나는 등의 이유로 경제가 망가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민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 하신 바와 같이 베네수엘라 경제의 핵심은 석유입니다

    과거에는 고유가를 기반으로 국내 석유제품의 무상제공, 전력, 통신, 수도, 생필품 등의 저가 제공 등 서민경제 지원정책과 주변 카리브 국가에 대한 석유제품 지원 등을 펼쳤으나, 유가 하락 이후 석유 생산 감소, 외환보유고 감소 등으로 수입용 회환 배정 축소, 암시장 환율 급등, 정부의 가격 통제 및 수입 감소로 인한 물자 부족과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적 불안과 타 국가와의 정치, 금융 분쟁등으로 국가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정치불안감이 형성되었고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컸는데 미국에 의한 제제로 인해서 원유 수출이 막히게 되면서 경제가 어려워지게 되었어요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의 석유매장량만 놓고 본다면 1위에 해당하는 국가지만 기름의 질이 사우디나 다른 원유국가들보다는 질이 낮아서 정제를 해서 써야 하다 보니 시설투자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 단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이러한 원유생산을 통해서 얻게 되었던 수익을 무리하게 복지정책을 펼쳤고, 기업들의 대부분은 정치권의 부정부패로 국유화 시키면서 경쟁력이 악화되었으며 시설투자를 하지 않아 설비가 노후화되어서 원유를 시추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되면서 경쟁력이 악화되어 원율를 통한 수익이 발생하기 힘들어진 구조가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