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뿌옇게 되고 구토증상이 있는데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43세 남성입니다. 40세부터 1년에 1번 정도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환절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시야가 뿌옇게 됩니다. 체걈상 10분 내외 정도 됩니다.
그 다음 시야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처음 증상이 발생할 때에는 실제로 2회 정도 구토를 하기도 했습니다. 배변 욕구도 강해지구요.
그리고 약 3~4시간 정도 지나니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체한건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 해에 같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3번째 발생했을 때에는 환절기가 아닌 8월 말이었습니다.
뿌연 시야 -> 정상 -> 배변,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 2~4시간 경과 -> 정상
이쯤 되니체했기 때문에 나타난 증상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매우 마른 체형(173-57)으로 평소에 몸이 약해서 그런것도 아닌 것 같구요.
어떤 검사를 받는 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
고혈압-고지혈증-당뇨와 같은 질병은 없습니다. 기저질환도 없구요. 현재 복용중인 약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특정 환경 변화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야가 뿌옇게 되는 현상과 이후 심한 두통 및 구토 증상은 편두통이나 편두통에 동반된 시각 장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기온 변화는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트리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뇌 MRI나 CT와 같은 영상 진단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편두통을 관리하기 위한 치료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활 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립성 저혈압 혹은 미주신경성 어지럼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이며 주로 마르고
키가 큰 체형, 근육이 적을 때 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평소에 물이나 이온 음료를 좀 더 드시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반응과 같은 문제가 의심됩니다. 신경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