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 무역과 해상 무역의 규모차이
안녕하세요.
기차, 화물차를 이용한 육로 무역의 규모가 해상 무역보다 많이 작은편인가요?
육로 무역을 더 발전시키고 개발한다고 해도 작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육로 무역과 해상 무역의 물동량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육로 무역이 해상 무역보다 규모가 압도적으로 작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화물차는 물론이거니와, 육로에서 그나마 화물을 많이 실을 수 있는 기차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선박이 실을 수 있는 화물량, 즉 용적량과 비교도 안될만큼 작습니다.
기차는 일반적으로 1만 톤 내외까지 실을 수 있는 반면 선박의 경우 최대 30만톤 이상까지 실을 수 있기에 해상보다 육로 운송이 더 발달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운송 거리 및 운송 시간을 고려하여도 육로는 대륙을 돌아가야하기에 철로 제약도 있고 선박은 바다를 가로 질러 가기에 운송 시간도 압도적으로 짧습니다.
그리하여 국제 무역은 운송량, 운송 시간, 운송 가능 구간 그리고 오히려 경제성 측면에서 모두 육로는 지양하고 항공이나 해상 운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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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는 국가별로 다를 듯합니다만, 전세계적으로는 해상운송이 육로운송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듯 합니다.
이는 간단하게, 현재 무역량이 많은 국가들 간의 교역을 위하여는 해상운송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 중국 / EU / 중동 / 한국 / 일본 등)
미국 / 중국 / EU간에는 육로운송을 할 수 있는 루트가 없기 때문에 해상운송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중동의 석유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울러, 육로운송을 위하여는 철도 등 대규모의 인프라 설비가 투자되어야되는 반면에 해상운송의 경우 바다를 가로지르기만 하면 되기에 항구인프라 및 운하정도만 건설하면 됩니다. 그리고 소요시간 역시 해상운송이 육로운송보다 통상적으로 빠르기에 해상운송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아무리 개발이 되어도 육상운송량이 해상운송량을 뛰어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라는 지리적 한계점때문에 육상운송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글로벌적으로도 해상운송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전체 글로벌 무역 중 해상 물동량 비중은 85%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해상운송이 육상 대비 장거리 대량운송이 가능하고 거리 대비 운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경제적인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료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컨테이너화물의 육상운송 비율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며 철도운송이 약 9%, 연안해송이 1% 정도라고 합니다. 다만, 이는 해외의 수출이 아닌 수출입화물에 대한 운송절차일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