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식물 박사님들 도와주세요
5월에 사온 화분인데 지금까지 물 2번 줬어요! 근데 잎이 갈변하고 꽃잎 하나가 시들어버렸는데 갈변한 잎하고 꽃잎은 짤라내는게 좋을까요?? 뿌리는 식물 영양제를 샀는데 괜찮을까요?? 만약 잘라내야 한다면 잎사귀만 자르는지 줄기 끝까지 자르는지도 알려주세용 🥺 추가로 햇빛이나 기온 습도 궁금해요
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갈변의 원인은 과습이거나 건조 또는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시든 꽃잎과 갈변한 잎은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은 시든 부분에도 여전히 에너지를 계속 보내려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제거해주면 식물이 다른 건강한 부분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새 잎이나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시든 꽃잎의 경우 꽃잎이 시들었다면 꽃대 아래쪽을 자르는 것이 좋고, 갈변한 잎의 경우 잎 전체가 갈변했다면 줄기와의 경계 부분을 잘라내고, 잎의 일부분만 갈변했다면 갈변한 부분만 잘라내도 괜찮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자르는 도구는 꼭 소독한 가위나 칼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식물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 식물 영양제를 구매하셨다면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식물이 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바로 주기 보다는 환경을 먼저 확인하여 식물에게 적당한 화경을 만든 후 영양제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식물이 약해져 있을 때 영양제를 과하게 주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영양제에 따라 사용법도 다르니, 사용 시에는 설명서에 있는 권장량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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