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대상포진 걸려서 고생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5년 11월 말에 대상포진 걸렸습니다
일주일 정도 항바이러스제 복용했고 신경통이나 피로감은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어릴 적 수두에 걸린 기억 때문에 10년 전에 조스타박스 맞았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은 한 1년 뒤에 싱그릭스 접종 권합니다
30대 중반에 싱그릭스 맞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아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30대라도 한 번 대상포진을 겪은 분이라면 싱그릭스 접종을 고려하는 것은 충분히 타당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정석 권고는 5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18세 이상) 대상입니다. 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다음 이유로 30대에도 접종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이미 대상포진을 한 번 앓았음
재발률은 낮지만 5~10% 정도로 보고됩니다. 특히 젊은 연령대 발병은 상대적으로 면역 저하 요인이 있었다고 해석해 예방적 접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조스타박스를 10년 전에 맞음
조스타박스 효과는 5년 이후에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싱그릭스는 예방효과가 훨씬 높고 지속기간도 길어 대체접종 개념으로 권장할 수 있습니다.
3. 재발에 대한 불안·직업적 이유(과로·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등)
이 경우는 의학적 절대 적응증은 아니지만, 접종을 선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권고 연령은 아니지만 안전성에 문제는 없고, 효과는 기대할 수 있으며, 재발 경험이 특히 부담스러운 경우 접종하는 것이 비합리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용이 높고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1명 평가싱그릭스는 보통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대상포진의 발병 예방을 위해서 접종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예외적으로 그보다 젊은 연령대에서도 맞는 것이 권고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대상포진의 (재)발병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해당하겠습니다. 즉,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거나 과거 대상포진 발병 병력이 있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는 맞는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권고되는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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