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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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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엄마한테 유독 짜증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엄마에게 사랑과 짜증,이 모든 감정들이 섞여서 나오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엄마이다 보니 그런걸까요? 어떠한 이유랄것도 없이, 엄마여서, 엄마이니까. 이렇게 감정선이 엮이고 엮어, 성인이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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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유독 짜증.사랑 등의 감정을 잘 표출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함께 생활하는 주 양육자가 엄마 이다보니 편안함과 안정감 그리고 모든 투정을 다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심이 강하게 분출 되어서 입니다.

    즉, 엄마와 애착형성이 잘 되어진 부분이 크기에 엄마에게 유독 짜증을 내는 빈도의 횟수가 잦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엄마에게 짜증.투정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의 적당 선을 지켜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감정은 전달하되. 그 감정의 전달 방법은 짜증과 투정이 아니라 고운 언어로 조곤조곤 전달을 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유독 짜증이 많은 이유는 엄마와 정서적으로 더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이가 엄마에게 더 짜증을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엄마와 더 가깝게 느끼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짜증을 낸다고 보시면됩니다

  • 엄마에게 유독 짜증을 내는 아이로 인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에 말하기 전부터 감정을 느끼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다시 기대하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니까 나를 이해해줘야 해'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해 받지 못할 때 서운하고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엄마는 감정의 안전지대이기 때문에 아이가 그렇게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감정들이 우리를 더 깊은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재료가 되는게 아닐까요?

  •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유독 짜증을 많이 내는 것은 엄마가 가장 안전한 존재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밖에서 참았던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풀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부정적인 모습도 숨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걸 그대로 두기보다는 이런 과정을 통해 감정 조절과 관계 형성을 훈련하여 성인이 되는 데에 중요한 밑거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