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자동차 와이퍼와 워셔액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부품이라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이퍼의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6개월에서 1년 사이 혹은 주행거리 1만 킬로미터 전후입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비가 올 때 유리가 깔끔하게 닦이지 않고 얼룩이나 물길 모양의 줄이 생기는 경우, 작동 시 드르륵하는 소음이 나거나 덜컥거리며 떨리는 증상이 있다면 이는 와이퍼 고무가 경화되고 마모되었다는 확실한 신호이므로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만약 새 제품으로 바꿨는데도 증상이 같다면 유리에 낀 기름때인 유막을 제거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워셔액은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보충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경고등이 켜져도 최소한 몇 번은 더 쓸 수 있는 양이 남아있기 때문에, 조만간 마트나 주유소 등에서 구매해 채워 넣으면 됩니다. 다만 장거리 주행이나 비 소식이 있다면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의 경우 계절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일반 사계절용 에탄올 워셔액을 쓰면 되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영하의 날씨에 워셔액이 얼어붙어 전면 유리를 가리거나 모터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영하 25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는 동결 방지용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좋은 관리 방법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한겨울이 오기 전에 와이퍼 상태를 살피고 워셔액을 보충해 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