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잠자리독립은 언제쯤이 적당한가요?

아이들은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때 많이 잠자리독립을 합니다.

빠른경우 6살~8살 사이에 하기도하지만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무섭다고 한다면 아직 떨어진다는 생각이 두려운거라고 보시면되는데 아이들 방과 안방 또는 부모님이 보이는 위치에서 떨어져서 잔다면 효과가 있을겁니다.

아직은 어려서 부모님 곁이 훨씬 편하고 왜 그랬는 진 모르겠지만 저도 초등학교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이제 고학년이니 혼자 잘 때 됐다고 하면서 강제로 다른 방에 재우기 시작하셨어요. 처음엔 많이 무서웠죠. 제 또래 친구들은 다 따로 방있다고 했었는데 저는 유독 겁이 많아서 그 어두운 방에 혼자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으니 어찌나 무서웠는지 첫날에는 울기까지 했어요. 그 이후로 부모님이랑 그냥 같이 자기 시작했고, 중학교 올라가자 사춘기가 와서는 그때부턴 따로 제 방도 가지기 시작했고 잠도 혼자 잤어요. 점점 학년이 올라가면서 고등학교 가기 전까진 방에도 못들어오게 한 것같아요. ㅋㅋ 때가 되면 다 알아서 각자 자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꽁꽁이님 아이들 독립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듯합니다.

아이들의 잠자리 독립은 따로 시기나 날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유럽이나 외국의 경우 갓난아기때부터 따로 자거나 혼자생활하는 법을 익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서상 그리고 사회풍토상 혼자서 두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하기에 같이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부모 마음대로 독립을 시키는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먼저 아이와함께 이야기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잠자리 독립이 필요한지 그리고 잠자리 독립하면 어떤 보상이 있을지

등에 대해서 아이의 시각에서 이야기해보고 조율을 하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수있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아이 키우는건 정답이 따로 없습니다~

이론처럼 되는것도 없고, 옆집애는 되는데 우리애는 안될때있고 ㅠㅠ 그러면서 또 비교하는거 같아지기도하구여~~

아이에게 방을 하나 일단 만들어주시고, 그후 아이가 방에 정이 가도록 좋아하는 침대(직접고르면 좋아라하더라구여) , 애착물건 그리고 아가의 공간이란 설명을 하신후에 너가 여기서 엄마를 불러도 너가 나쁜꿈을 꿔서 혹여 울더라도 엄마가 달려올거야 이런식의 설명으로 아이를 달래주고 너무 힘들어한다면 엄마옆에도 언제든 너의 자리가 있다 이런식으로 이어지면 아이가 그곳에서 잘 자더라구여 ㅠㅠ 저도 저의 방식이였지만 아이의 성향과 관심사등으로 맞춰서 하면 자기공간이라고 좋아하고 이젠 들어오지말라고도 합니다 ㅠㅠㅠㅠ 그러면 조금 속상할때도 있지만 잠이 우선인지라 성공하셨음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