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했을때 초기 대처법과 후에 일이 커졌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제 고1된 학생입니다

게임 계정을 같이 쓰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 마음대로 계정을 팔았습니다

명의는 제 명의라 비번 바꾸고 걔한테 말해주지 않았는데 3개월 후쯤 고등학교에 입학을하고 3주정도 지났는데 오늘 형들이랑 와서 계정 필요 없으니까 자기가 그 계정에 쓴 돈 일부 40만원을 달라고해서 없다고 했더니 계정을 팔고 달라고 했습니다

계정을 팔고 돈을 줄 계획인데 안팔릴경우 저는 돈을 줄 생각이 없어서 계속 돈을 요구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친한 선생님도 없고 믿을만한 선생님도 없어서 신고를 한다면 117 과 112 어디다가 신고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학원 선생님이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학폭을 당하면 선생님한테 말 하라고 자주 말하셨지만 아직 위기감이 크게 들지 않아서 그런지 선생님께 괜히 피해가 갈까봐 고민입니다

부모님께는 일이 커지지 않는다면 말씀드리고싶지 않습니다

아직 폭력도 없고 욕도 안하면서 이렇게 이렇게 됐으니 이정도를 달라 정도만 했는데 위에 말씀드린 내용이랑 지금 당장 취해야할 조치가 있을까요?

아직은 학교생활에 크게 문제되는게 없지만 지금 아무것도 안한다면 일이 더 커졌을때 후회할것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성재 변호사입니다.

    혼자 고민이 많았을텐데 질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해당 사안은 혼자 고민하실 일이 아닌 수준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부모님께 지금 바로 전부 말하기 어렵더라도, 최소한 학원 선생님이나 담임·상담교사·보건교사 중 한 명에게는 오늘 안에 사실을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도 상대가 여러 명을 데리고 와서 돈을 요구했다면 단순 친구 다툼으로만 보기 어렵고, 학교 밖이든 안이든 학생에게 금전 요구·강요·공갈로 재산상 피해를 주는 행위로 주고 받은 카톡 내용 등을 캡쳐 등을 해서 기록을 남겨 두고 이를 가지고 부모님, 선생님께 알리는 것이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학교 밖이든 안이든 학생에게 금전 요구·강요·공갈로 재산상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학교폭력에 포함될 수 있으므로, 우선 카톡·문자·통화녹음·만난 날짜와 장소·같이 온 형들의 인상착의와 이름을 바로 정리하고 절대로 혼자 만나지마세요

    위험하면 112·그 외 학교폭력 대응은 117 병행이고, 폭행이 아직 없더라도 요구가 반복되거나 상급생 동행 압박이 있다면 어른의 개입이 현 시점에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알리시기 바랍니다. 빠른 심신의 회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