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 단백질 먹으면 어떤가요?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밥만 먹으면 졸려서 밥을 닭가슴살로 대체해서 식곤증을 시험볼때까지 최대한 낮추어 보려고 합니다.
1.식곤증은 피곤할때 더 과부화되서 오나요?
2. 식단을 탄수화물 말고 단백질로 대체하면 어떤가요?
좀 줄어들까요 당장 내일이 시험이라..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피곤하면 당연히 더 졸려질서 있겠죠?
오늘 하루 단백질로 바꾼다고 의미가 있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시험이면 오늘 식단으로 뭔가 해결되기는 어렵겠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면 식곤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이로 인해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백질은 혈당 수치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킵니다. 따라서, 단백질 위주의 식사는 식곤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곤증은 식사 후에 쏟아지는 졸음 현상을 말하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은 식사 후에 소화를 위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식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를 위해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흐르기 때문에 뇌나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나른한 상태가 됩니다. 또한, 식사를 통해 섭취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으로 합성되는데, 세로토닌은 이완과 편안한 기분을 유발하고,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식후 졸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인은 고탄수화물 식사입니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면 오렉신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가 억제되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 때 오렉신 분비 억제 현상이 발생하므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 원인은 생체리듬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우리 몸은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어 특정 시간대에 졸림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생체리듬에 따라 점심 이후 시간에 약간의 졸음을 느끼게 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식곤증이 지속적으로 심하다면 다른 원인이나 기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 수면장애, 만성피로증후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과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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