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옛 어른들께서 잠을자면 눈썹이 하얜진다고 했던날은?
예전에 어릴적 어른들께서 오늘은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되니 자는날이 아니야 하시며 아이들한테 농담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날짜가 구정으로 설 전인지 대보름전이였는지 헷갈리네요.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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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력 12월 31일 입니다.
아이들이 일찍자면 눈썹이 흰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날만은 아이들에게 즐겁게 늦게 까지 놀아라고 했던것이 아닌가요?
장난으로 밀가루를 바르기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수세는 ‘음력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등불을 켠 채 지키면서’(守) ‘새해’(歲)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만약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속신(俗信)에 따라 잠을
자지 말고 귀한 손님이 올 때 마중
나가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관습으로 전해진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음력 섣달 그믐날, 즉 음력 12월 31일에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등불을 켠 채 지키면서'(守) '새해'(歲)를 맞이한다고 하지요. 만약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속신(俗信)에 따라 각자 마음가짐을 다지거나 가족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밤을 새웠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