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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말씨 쓰는데 억양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저는 경상도 김해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 25년을 살았고 그후 서울 10년 대전 2년 청주 17년 살았는데 아직도 부산말을 하고 있는데 사투리를 고쳐볼려고 노력한 적도 많았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요즘들어 손님들 응대하면서 사투리 억양에 신경이 쓰입니다.

억양을 바꾸는게 나을까요 그냥 하던 말투데로 하는게 나을까요 바꿔야 한다면 바꿀 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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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살짝쿵유능한김치볶음밥
    살짝쿵유능한김치볶음밥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을 단번에 고치기는 어렵지만 스스로 고치고 싶으면 말하는 연습을 자주 하면 고쳐집니다. 저도 서울생활 3년 하면서 사투리를 거의 고쳐서 생활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 오랫동안 부산 사투리를 사용했는데 지속적으로 고쳐야겠고 의식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한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으면 굳이 고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 정도면 굳이 고치려고 애쓰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30년 경상도 사시고 50년째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도 경상도 억양으로 말씀하십니다.

    사투리를 교징하려는 강한 동기나 직업적 요구로 인해서 특별히 훈련하지 않으면 고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너무 강하게 튀지만 않는다먼 자연스러운 개성으로 받아들일 사람들이 훨씬 더 많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1.표준어 듣기: 뉴스, 아나운서 방송, 드라마 등에서 표준어를 사용하는 대화나 발음을 집중해서 듣고 따라 해보세요.

    2.녹음하고 비교: 자신의 말을 녹음해서 표준어를 쓰는 사람의 발음과 비교하면서 차이를 분석해 보세요.

    3.성조와 억양 연습: 부산 사투리는 억양이 강한 편이라, 표준어의 상대적으로 평탄한 억양을 익히기 위해 강조 부분을 줄이고 부드럽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력 하신 만큼 결과가 나올거예요

  • 반드시 억양을 바꿀필요가있을까요?

    전라도 든 경상도든 충청도든 고유의 억양이 있고 그것이 잘못됬다라고 할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분명 지금까지도내려오는 고유의 언어체계이고 제주방언처럼 소통에 문제가 되는것도 아닌데 굳이 무리해서 말투를 고칠필요가있을까요?

    전 서울말씨를 쓰지만 사투리들 들으면 정감가고 좋던데 말이죠.

    분명 노력하면 개선은 가능할것이고 서울사람만큼 자연스런 표준어가 가능해지기는 할것입니다.

    하지만 경험자들말로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 사투리를 한번에 고치기는 너무나도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10년 동안 생활을 하시면서 고치려고 해도 고쳐지지가 않는다면 그냥 사투리는 사용하면서 생활하시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의식적으로 안쓰려고 노력한다면 바꿀수는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서 남들이 신경쓰지 않고 본인만 신경이 쓰이는 상황인데 굳이 바꿔야할 이유를 찾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사투리 자체도 매력적인 말투라서 그냥 제대로 잘 살려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사실 경상도 사투리는 고치기 어렵긴 하더라구요. 제 아는 사람도 고향 떠난지 십수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사투리를 써요. 그러나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고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