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걷기라도 하는 것이 심신단련에 도움이 될까요?
결혼하고 우울증이 찾아왔었습니다.
그래도 지내면서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안그래도 집순이었는데 집 밖을 더 나가기 힘들어지고
최근에는 사기까지 당해서 더 사람을 못믿게 되고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생각이 들면서
누굴 믿으며 살아가야 할지 주변 사람마저 믿지 못할거 같은 마음에 매일 불면증이 오고 잠을 제대로 못자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휑한 집에 있다보면 눈물만 나오고 내가 왜 살아야 하나 하는 마음도 들고 죄책감도 들고 그러다가 또 신랑이 퇴근하고 오면 말을 걸어주고 같이 또 실없이 웃다보면 나아질 것 같은데도 무한반복입니다.
신랑은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며 햇빛을 보고 나가서 조금씩 걷기운동이라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라고 밖을 나가 걸으라고 하는데요.
밖에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면 숨이 가파오거나 심장이 너무 뛰고 그래서 힘이드는데 제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해서 그런건지 정말 밖에서 걷기라도 하는게 도움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나마 사람들의 얼굴이 잘 안보이는 해가 진 저녁에는 조금 나갈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