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모든 물체가 온도에 비례해 방출하는 적외선 복사에너지를 센서로 감지하여 눈에 보이는 색상 영상으로 변환하는 장치입니다. 빛을 반사해 형상을 보여주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물체 스스로 내뿜는 열을 이용합니다.
절대온도 이상의 모든 물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방출하는데, 물체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방출되는 적외선 에너지의 양도 많아집니다. 카메라의 특수 렌즈가 물체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모아 내부의 센서에 전달하면 센서는 들어온 적외선 에너지의 양을 측정해 전기 신호로 바꾼 후, 이를 바탕으로 해당 부위의 온도를 계산하고, 계산된 온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색을 입힙니다. 보통 온도가 높은 곳은 빨간색, 노란색, 흰색, 온도가 낮은 곳은 파란색, 보라색, 검은색으로 나타내 시각적으로 구분하게 해줍니다.
코로나19 당시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는 사람의 피부 표면에서 나오는 적외선 양을 측정해 체온 수치로 변환해 보여주는 방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