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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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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된 연립주택 외벽이 부풀어 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경기도의 어느 지역의 연립주택이 35년 되었다고 하는데요. 35년된 연립주택 외벽이 부풀어 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외벽 벽돌만 무너지고 내부 콘크리트 건물은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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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35년 되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조적마감을 할 때 보강철물을 잘 사용하지 않을 때 같습니다. 요즘은 조적마감을 하면 저런 현상을 예방하고자 철물로 보강을 하면서 조적 쌓기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철물보강을 하지 않은게 많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하중을 많이 받아 외측으로 편심이 생긴 부분부터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주로 오래된 건물 외벽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은 외벽 벽돌과 건물의 주 구조체(콘크리트 내벽)를 연결하는 연결 철물의 노후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벽의 벽돌은 주로 마감재 역할을 하며, 이 벽돌들을 안쪽 콘크리트 벽에 고정하는 철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녹슬거나 약해집니다.

    철물의 지지력이 떨어지면 외벽 벽돌이 안쪽 구조체에서 분리되면서 바깥으로 밀려나 부풀어 오르게 되고, 결국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반면에 내부 콘크리트 구조는 건물의 주요 하중을 지탱하는 부분이므로, 외벽 문제와 별개로 손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즉, 외벽의 붕괴는 주로 마감재와 이를 고정하는 부속 자재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35년 된 벽돌 외벽이 부풀어 오른 건 습기 침투로 인한 결로 및 몰탈 접착력 저하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내부 콘크리트

    골조가 괜찮다는 점에서 구조적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외벽 마감재인 벽돌의 노후화 및 손상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