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주로 오래된 건물 외벽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은 외벽 벽돌과 건물의 주 구조체(콘크리트 내벽)를 연결하는 연결 철물의 노후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벽의 벽돌은 주로 마감재 역할을 하며, 이 벽돌들을 안쪽 콘크리트 벽에 고정하는 철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녹슬거나 약해집니다.
철물의 지지력이 떨어지면 외벽 벽돌이 안쪽 구조체에서 분리되면서 바깥으로 밀려나 부풀어 오르게 되고, 결국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것입니다. 반면에 내부 콘크리트 구조는 건물의 주요 하중을 지탱하는 부분이므로, 외벽 문제와 별개로 손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즉, 외벽의 붕괴는 주로 마감재와 이를 고정하는 부속 자재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