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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020

기준금리와 실질금리가 어떤 차이점인지 궁금합니다

기준금리와 실질금리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금리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기준금리와 실질금리라는 단어는 처음들어봐서 정확하게 어떤 뜻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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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설정하는 기본금리로 경제의 전반적인 유동성을 조절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경기과열이나 침체를 방지하는데 사용됩니다. 반면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금리로 실제로 구매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나타내는 금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금융기관 간의 단기 자금 거래 시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합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절하여 시중의 돈의 양과 흐름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물가 안정, 경기 조절, 금융 안정 등을 목표로 하는 통화 정책을 수행합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차감한 금리입니다. 이는 돈의 액면가치로 표시되는 명목금리가 실제로 가지는 구매력의 변화를 반영한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통화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 금리이며, 실질금리는 우리가 실제로 체감하는 돈의 가치 변화를 반영하는 금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기준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 사이에 적용되는 정책금리이고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하여서 계산한 돈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금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랑 실질금리는 둘 다 '금리'라는 말은 똑같이 쓰지만, 의미랑 역할은 완전히 다르다고 보시면 돼요.

    먼저 기준금리는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정하는, 우리나라 전체 금리 수준의 기준이 되는 금리예요. 마치 학교에서 시험 볼 때 기준 점수가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이 서로 돈 빌려주거나 할 때 제일 기본이 되는 금리인 거죠. 이 기준금리가 바뀌면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나 대출 금리, 심지어 우리가 가입하는 여러 금융 상품 금리까지 영향을 받아요. 그래서 기준금리는 우리나라 경제의 '금리 기준점'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나 물가 오르는 정도,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 건지 등을 종합적으로 봐서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보통 대출 금리나 예금 금리도 같이 올라가고, 내리면 반대로 내려가고요. 그러니까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 뜨거워지는 걸 막거나, 반대로 너무 안 좋아지는 걸 막기 위해서 쓰는 아주 중요한 도구인 거죠.

    반면에 실질금리는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금리, 그러니까 '내 돈의 진짜 가치가 얼마나 늘었나'를 보여주는 금리예요. 쉽게 말해서, 은행에 돈을 넣었을 때 받는 이자에서 물가가 오른 만큼을 뺀 진짜 이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은행에서 주는 명목금리(눈에 보이는 금리)에서 그동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율)를 빼면 실질금리가 나오는 거죠. 예를 들어 은행 예금 금리가 3%인데, 같은 기간에 물가가 2% 올랐다면 실질금리는 1%가 되는 거예요. 내가 받은 이자 3% 중에서 물건 값이 2%나 올랐으니까 실제로 돈의 가치는 1%밖에 안 늘어난 거죠. 만약 물가상승률이 예금 금리보다 더 높다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가 돼요. 이건 무슨 뜻이냐면, 은행에 돈을 넣어놨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더 많이 올라서 실제로는 내 돈의 가치가 줄어들었다는 의미가 되는 거죠. 그래서 실질금리는 투자하거나 돈을 빌릴 때 내가 실제로 얼마나 이익을 보는지, 아니면 손해를 보는지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정책 금리로서 우리나라 전체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이고, 실질금리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명목금리에서 물가가 오른 정도를 빼서 실제로 돈의 가치가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주는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경제를 조절하는 데 쓰는 공식적인 도구이고, 실질금리는 우리가 실제로 돈을 굴릴 때 얼마나 이익이나 손해를 보는지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인 거죠. 이 두 가지 금리를 잘 이해하는 건 경제를 보는 눈을 키우고, 현명한 금융 선택을 하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기준금리는 말그대로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표면금리를 말합니다

    • 그러나 실질금리는 여기에 물가상승율을 반영한 금리를 말하게 됩니다.

    • 물가상승율은 기준금리에서 빼게 되면 실질금리가 나타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