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와 디에타민 중 어느게 나을까요?
87키로에서 68키로 빼었으나 살이 더이상 빠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1년간 정체기라면 문제 아닐까싶어 피검사 및 초음파를 보니 갑상선에 혹이 있고 다낭성이며 갑상성저하증까진 아니여도 수치가 아주 조금 문제가 있다했는데 그래도 살이 너무 빠지지 않아 속상합니다
운동과 식단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잡고는 있는데 아이 셋 키우며 변수가 많아 잘 실행되지 않고있습니다
그러던 중 디에타민과 마운자로를 알게 되었는데 두가지중 어느게 좀 더 효과적일까요?
먹는약과 주사제 외에 두가지 차이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는 마운자로가 DIET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보이며 디에타민은 식욕 억제 효과 외에 각성과 불면증, 환각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에서 잘 처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마운자로 등 신약의 경우, 체중 감소 효과가 단독으로도 입증이 되고 심각한 부작용이 적어 더 처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마운자로는 주사제로 가격이 더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어느쪽을 사용하시던 결과적으로 크게 차이 없습니다.
이유는 약을 사용하여 감량한 체중은 약을 중단하면 다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요요지요...1달이던, 3달이던, 6개월이던, 1년이던, 3년이던...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어찌됐건 요요가 옵니다.
극히 일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의 사람들만이 약을 중단하고 이후 체형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둘다 좋은 약은 아닙니다. 부작용이 있으며 빈도도 상당하니까요..
단지 효과만을 본다면 마운자로가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