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진상은 색소 농도가 많이 낮아진 잔여 단계로 보이며, 선형으로 흐릿하게 남은 잉크가 관찰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히 레이저 강도를 높이는 것만으로 제거 속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입자가 커서 나노초 레이저가 효과적이지만, 반복 치료 후에는 입자가 매우 미세해져 피코초 레이저의 기계적 분해 효과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만 이미 피코 레이저를 충분히 시행한 상태라면 레이저 종류를 바꾸기보다는 치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정이나 회색 잔여 색소라면 1064nm 파장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며, 색이 옅어지면서 갈색 또는 붉은 기가 섞인 경우에는 532nm를 병행해야 반응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단일 조사보다 같은 세션 내 반복 조사 방식(R20 기법 등)이나 프락셔널 방식 레이저를 병행하면 색소 배출을 촉진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수 패치를 사용하여 한 번의 시술에서 반복 조사가 가능하게 하는 방법도 보조적으로 활용됩니다.
다만 3개월 내 완전 제거는 현재 상태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고, 무리한 출력 증가는 색소침착이나 흉터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피코 레이저 기반 유지에 파장 조정과 다중 패스 또는 프락셔널 병행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