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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요셉
꿈꾸는요셉23.01.21
제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유래를 알 수 있을까요?

곧 명절이라 제사를 지내는 집들이 있고, 그중에는 제사문제로 다툼이 되는 집들이 있습니다.

제사는 돌아가신분들을 기리는 풍습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터, 왜 제사를 드리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사는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자연숭배와 연관이 있으며, 고대 사람들이 신의 가호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천지신명께 정성을 올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제사는 조상의 넔을 기리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후손들이 마음을 다해 예를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제사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줄 알고있지만 사실

    제사는 외래에서 시작된 문화라고

    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왔지만 오랜 세월

    우리가 치뤄온 전통이라 우리의

    문화가 된것인데요.


    제사는 처음부터 죽은 자를 위한

    행위는 아니었다고해요.

    제사는 종손을 높이는 의미로 부모를

    높은 곳에 앉히고 예를 표하는

    행위였다고합니다.

    조상께 제를 올리는 문화는 고려 말부터

    중국의 주자학이 전래되면서

    시작되었다고하는데요.

    고려는 불교국가 였기때문에 제사를

    지내지않았다고하네요.

    고려말부터 시작된 제사는 조정 중신과

    일부 양반들 사이에만 행해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민간에 널리

    장려되었답니다.

    제사가 널리 전파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온데에는 조상이 후손을

    지켜주고 복을 준다는 기복사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사는 고대 이스라엘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은 인류가 시작된 후 레위기에 하나님께서 제사를 지내는 방법과 제사의 다섯가지 종류를 만들어 놓으시고 인간들이 제사를 지내도록 하셨으나 구약시대가 지나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후 제사가 없어져서 현재의 기독교인은 제사를 지내지않고 추모 예배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옛날 구약시대에는 고인돌 위에 제물을 올려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영민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사가 민중속에 자리잡은건 200여년에 불과 합니다. 소수 기득권층에서 행하던것을 민중들이 따라한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갑오경장 당시, 노비 천민 비중이 거의 90%가 넘었다고 합니다. 다른말로 조상의 산소를 받들고, 제사를 모실 수 있는 사람은 극 소수의 양반계층이었습니다.

    경술국치(한일합방) 후, 호적을 만들면서 성씨를 새로 부여받은 사람의 비중도 거의 그만큼 입니다. 어느 천민부락에 사는 사람들 불러서, 성씨가 뭐냐고 물으면 거의 성씨가 없었지요, 궁여지책으로 너희 주인댁 성씨는 뭐냐고 물어서 그 성씨로 호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양반가문이 있으면 그 가문 일족은 물론, 그가문에 소속된, 노비 소작인 등등이 모두 그 성씨를 사용하게 된것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사유로 우리나라 카스트제도가 사라졌지요. 종합적으로 판단할때, 집에 100년넘은 족보책부터 현재까지의 족보가 없다면 거의 그런경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사문화를 질문 하셨는데, 그것역시 비슷한 과정으로 변천되어 왔다고 봅니다. 성묘를 하고, 차례를 모시고 그런걸 기록한 오래된 문헌은 없습니다. 자생적 문화라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