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 임신 상태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시고, 담당 산부인과에서 35주까지 복용 후 중단하라고 안내받으셨다면 일반적으로는 그 지침을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아스피린은 주로 자간전증 예방, 태반 기능 개선 등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임산부에서 비교적 안전성이 잘 확립되어 있으며, 제왕절개 예정이라고 해서 반드시 일찍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산부인과에서 36주 전후까지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출혈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만, 저용량 아스피린을 예정된 시기에 중단하면 대부분 제왕절개 수술이나 마취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담당 의료진은 분만 예정일, 수술 일정, 복용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5주까지 복용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본인 판단으로 너무 일찍 중단하면 아스피린을 처방한 원래 목적, 특히 자간전증 예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출혈 증상이나 담당 의사의 별도 지시가 없다면 임의로 중단하기보다는 현재 계획대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복용 이유가 중요합니다. 이전 자간전증 병력이 있는지, 고혈압이 있는지, 시험관 임신인지 등에 따라 아스피린을 유지하는 중요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아스피린을 처방받으셨는지 알면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로는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및 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권고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은 고위험 임산부의 자간전증 예방을 위해 사용되며, 임신 후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