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선수들은?

정중****
2020. 09. 10. 12:44

올림픽에 출전한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그중에서도 최초의 올림픽선수는 누군가요??!!!!!!!!!!!

그리고 몇년도에 출전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멋쩍****

우리 선수가 올림픽에 처음 나간 것은 1932년 LA 올림픽 때다.

일제 치하여서 일장기를 달고서였는데 마라톤의 김은배, 권태하, 권투의 황을수 선수 등으로 김은배가 6위를 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이 우승한 것이 우리 스포츠 제 1호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동아일보가 나라를 갖지 못한 한을 일장기 말소로 풀려 했지만 올림픽 기록집에 손기정은 조선 출신의 일본 선수로 올라 있다.

 

우리가 코리아라는 국호로 올림픽에 참가한 것은 1948년 런던 대회가 시초로 축구, 농구, 육상, 역도 등 7개 경기에 6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대회에서 역도의 김성집과 권투의 한수안이 3위를 해 우리 한국 선수 중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김성집은 52년 헬싱키에서도 동메달을 획득,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의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을 얻었다. 김성집은 39살의 나이에 그 다음 멜버른 대회에서도 또 나가 5위를 했다. 우리에게는 세 번째가 되는 1956 멜버른 올림픽에서도 우리도 은메달을 만져볼 수 있었다.  권투 밴텀급에서 송순천 선수가 억울하게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한국 올림픽 출전 첫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가 올림픽에 도전한 지 28년만인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대한민국의 선수도 마침내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라 애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태극기가 게양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에서 양정모 선수가 우승, 한국 올림픽 사상 첫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양정모, 그는 우리 올림픽 도전사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일 뿐 아니라 스포츠의 영웅으로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2020. 09. 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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