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오면서 모기가 종적을 감췄네요. 모기가 버티기 힘든 온도는 몇도부터인가요?

실내온도가 에어컨을 끄니 32도가 넘어가네요. 요즘 모기가 안 보입니다.

너무 더워서 활동을 못하는 것 같은데 사람도 지치고 모기도 지치나봐요.

여름철 모기는 몇 도부터는 활동을 못하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도 그렇지만 모기도 32도 정도를 넘어가면 활동이 어렵습니다.

    모기는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30도정도만 되어도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특히 32도 이상에서는 탈수 증상이 일어나고 신진대사가 과열되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35도가 넘어가면 날개가 말라 비행이 불가능해지며 수명도 불과 며칠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폭염에서는 풀숲이나 지하실, 집 안의 어둡고 습한 그늘에 숨어 여름잠을 잡니다. 또한 야외 고인 물의 수온이 지나치게 올라가면서 장구벌레가 성충이 되지 못하고 폐사하기도 합니다.

    결국 지금 모기가 안 보이는 것은 날씨가 너무 더워 숨어서 기온이 내려가길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죽지 않고 숨어있던 모기들은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늦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 모기는 기온이 32도를 넘어가면 신체 대사 조절에 과부하가 걸려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35도 이상이 되면 치명적인 생체 손상을 입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변온동물인 모기는 섭씨 25도에서 27도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30도가 넘어가면 체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음영 구역으로 피신하며, 32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날개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비행 및 흡혈 행동을 거의 중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근처럼 실내외 기온이 32도를 상회하는 폭염이 지속되면 모기의 개체수와 활동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게 되며, 이는 기온 상승에 따른 생리적 한계 온도를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모기도 너무 더우면 사람처럼 활동성이 떨어지는데요, 다만 몇 도가 되면 모든 모기가 활동을 멈춘다는 식으로 딱 하나의 온도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모기의 종류나 습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모기는 약 20~30℃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30℃를 넘어가면 활동성이 점차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2~35℃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모기의 비행과 먹이활동이 감소하고, 체온 조절과 수분 유지가 어려워져 그늘이나 습한 장소에 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 높은 온도에서는 생존과 번식에도 불리해집니다.

    하지만 이때 실내 온도가 32℃라고 해서 모기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기는 온도가 높은 방보다는 화장실, 배수구 주변, 싱크대 아래, 베란다의 화분, 물이 고인 곳처럼 상대적으로 서늘하고 습한 장소에 숨어 있을 수 있고, 에어컨을 끈 낮에는 활동을 줄였다가 해가 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다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모기는 온도뿐 아니라 습도에도 매우 큰 영향을 받기 쉬운데요, 기온이 높으면서 건조하면 체내 수분을 잃기 쉬워 활동하기 어려워지고, 반대로 고온이면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일부 모기에게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32℃인데 모기가 없다는 상황은 높은 온도와 실내 환경, 모기의 은신처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모기는 보통 25~30도 정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활동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탈수와 체력 소모로 그늘이나 습한 곳에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온도뿐 아니라 습도와 바람 영향도 커서, 더운날에도 물가나 실내에서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뽀얀굴뚝새243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우선, 한여름 밤의 심한 무더위 속에서 모기가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이유는 기온이 너무 높아지면, 모기의 신진대사와 생체 기능에 과부하가 걸려 활동이 불가능해지거나 생존 자체가 위협받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최적의 온도는 25도에서 30도 사이이며, 실내 온도나 바깥 기온이 35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모기는 활동을 멈추고 그늘이나 시원한 틈새로 숨어들며, 약 40도를 웃도는 고온 환경에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답니다.

    ■ 모기의 신체 구조와 고온 스트레스 한계점

    모기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대기 온도에 신체 기능이 완전히 좌우되는데요. 모기의 신체는 얇고 작은 외골격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온이 지나치게 높으면 몸속의 수분이 순식간에 증발해 버리는 탈수 현상을 겪습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대기 온도가 32도를 넘어 35도 이상으로 치솟을 때 모기는 체내 수분 유지와 생체 효소 활동에 심각한 장애를 겪어요. 이로 인해 비행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먹이인 흡혈 활동을 위한 에너지 효율이 완전히 무너지게 된됩니다.

    ■ 여름철 폭염 시 모기의 행동 변화와 은신처 생태

    모기가 더울 때 안 보이는 이유는 죽은 것이 아니라 더위를 피해 생존 가능한 서늘한 곳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이에요.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면 모기들은 햇빛이 닿지 않고 습도가 유지되는 지하실, 하수구, 풀숲 그늘, 또는 가전제품 뒤쪽이나 싱크대 밑 같은 서늘한 실내 은신처로 파고드는데요. 이 상태에서는 체온을 최대한 낮추고 대사 활동을 최소화하는 일종의 여름 잠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 눈에 잘 띄지 않고 물지도 않게 된됩니다.

    ■ 온도가 모기의 수명과 번식력에 미치는 영향

    기온은 모기의 생존 기간과 알을 낳는 번식 속도에도 직접적인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어요. 모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25도 부근이지만,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며칠씩 이어지면 모기의 수명은 평소의 절반 이하로 짧아지게 되거든요. 지나친 고온은 흡혈을 통해 영양분을 얻고 알을 성숙시키는 암컷 모기의 번식 능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한여름 열대야가 극심할 때는 오히려 모기의 개체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거나 활동성이 바닥을 치게 되는 것이랍니다.

    정리하자면,

    열대야 속에서 모기가 사라지는 이유는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고온 환경에서 모기가 극심한 탈수와 신진대사 장애를 겪으며 생존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며,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그늘이나 실내 틈새로 숨어버리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것입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모기의 경우에는 9월 말부터 활발하게 됩니다.

    보통은 25~30도 사이에 가장 활발합니다.

    모기도 더위를 타나봅니다.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갈 수록 점점 더 체력이 약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