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오른쪽 청력차이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
회사에서 약 15년 가까이 일하면서,
늘 휴대폰 통화를 왼손으로 받아서, 왼쪽 귀로 통화를 하며,
오른손으로는 동시에 필기를 하거나, 컴퓨터 업무를 했습니다.
업무중이라 일처리가 많기에, 늘 통화할때는 오른손잡이인 제가 그렇게 습관적으로 왼쪽 귀 통화를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서야 왼쪽귀, 오른쪽귀 청력차이가 난다는걸 알게 되었는데요.
주말에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다보니, 왼쪽귀와 오른쪽귀에서 각각 들리는 소리가 조금 다르더라고요.
요즘에는 휴대폰이 워낙에 좋아서,
이어폰의 왼쪽스피커, 오른쪽스피커 각각의 볼륨을 조정할수는 있지만,
귀 청력 차이가 나는 만큼의 미세한 조정은 힘들더라고요.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크고작게 불편한점은 없지만,
제가 즐겨듣는 이어폰 노래에 있어서는 워낙에 불편합니다.
음악을 최소 30분 이상 듣는데, 들을때마다 왼쪽 오른쪽 볼륨이 각각 다르니까요.
이럴때 어떻게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민간요법이라던지, 또는 이제부터라도 오른쪽 귀로 통화를 받는 연습을 해야 할까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한다거나, 주사 또는 약처방을 받는것 외에,
어떤 완화효과가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요약부터 말씀드리면 한쪽 귀로 오래 통화했다는 이유만으로 의미 있는 청력차이가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현재 느끼는 좌우 음량 차이는 실제 청력저하인지, 단순 이어폰 문제인지, 일시적 중이·내이 상태인지 정확히 감별이 필요합니다.
간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청력차가 생기는 흔한 원인
통화 습관보다는 다음 이유가 더 흔합니다.
중이염, 이관기능저하, 체액 정체
귀지(완전히 막히지 않아도 좌우 음량 차이 유발)
노화성 난청 초기 변화
특정 주파수에서만 떨어지는 편측성 내이 문제
이어폰 자체의 좌·우 유닛 편차
2. 지금 단계에서 먼저 해야 할 것
약이나 주사 이전에 기본 감별이 우선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 고막검사만 해도 거의 원인 확인됨 (부담 적고 비용도 크지 않음)
이어폰은 기기 편차가 빈번하니, 다른 이어폰으로도 동일하게 느껴지는지 확인
3. 생활습관으로 회복되는가
청력 저하는 생활요법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통화 귀를 오른쪽으로 바꾼다고 해도 손실된 부분이 되돌아오진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 부담을 줄이는 측면에서 한쪽 귀만 쓰는 습관을 바꾸는 건 권장됩니다.
4. 민간요법이나 자가치료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없습니다. 청력 문제는 귀 내부 구조 손상과 관련되기 때문에 마사지·찜질·영양제 등으로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5. 치료가 필요한 경우
검진에서 편측 난청이 확인된다면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일부 있습니다(돌발성 난청 초기 등).
기계적 문제(귀지·중이 삼출 등)는 간단한 처치로 회복됩니다.
검진 결과가 정상인데도 음악 감상 시 좌우 밸런스 차이만 민감한 경우
개인 청력 보정이 가능한 앱이나 기기(헤드폰 보정 기능)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먼저 이비인후과 기본 청력검사를 받아 실제 청력차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생활요법만으로 교정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좌우 통화 습관만으로 걱정할 정도의 손상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 정확한 검사 후 필요 없는 걱정을 덜어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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