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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제일놀라운숭어

제일놀라운숭어

손등 위 작은 물집같은 이거 사마귀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오른손 엄지 손톱사마귀, 오른손 검지와 왼손 엄지 보통사마귀, 오른발 족저사마귀 치료중입니다.

1. 오른손 엄지 아래 관절부분에 피부주름 중 동그랗게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만져서도, 옆에서 보아서도 확실히 튀어나온 것이 느껴지고 가까이에서 보면 작은 물집이 잡힌 듯이 보입니다. 어제 발견했는데 오늘 아침 그 아래 손가에 유사한 작은 물집과 같은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사마귀가 번진 것인가요?

사마귀가 맞다면 제가 최근 1주간 밴드를 붙이느라 저 부분만 자주 씻지 못했는데 그 영향이 있을까요? 치료 시작 전엔 긴 시간 동안 방치해도 번진적이 없는데 냉동치료 이후 이렇게 번지고 있어서 왜 그런지도 궁금합니다. 여러모로 면역력에 신경쓰고 있고 전과 비교해 컨디션과 다른 피부질환은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사마귀는 왜 번지는 걸까요?

2. 마지막 사진은 냉동치료 후 1주가 지난 물집인데, 이대로 놔둬도 괜찮나요? 직접 터뜨리고 싶지 않아 병원에 꼭 가서 터뜨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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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사진상 병변은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게 보이며, 각질이 두껍게 증식한 소견이나 점상 출혈(black dot)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보통사마귀(verruca vulgaris)는 표면이 거칠고 각질이 두꺼우며 피부주름이 끊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의 병변은 작은 수포 또는 마찰·자극에 의한 국소적 수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직접 진찰과 확대경(dermoscopy) 소견 없이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으로 발생하며, 면역 상태와 무관하게 치료 과정 중 일시적으로 주변에 작은 위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는 있습니다. 냉동치료 후에는 국소 염증과 미세 손상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병변이 드러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단순히 “씻지 못한 것” 자체가 급격한 전파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복적 자극, 긁힘, 면역반응 변화 등이 더 관련됩니다.

    마지막 사진의 냉동치료 후 수포는 치료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점점 건조·가피 형성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의로 터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수포가 과도하게 팽창해 통증이 심하거나, 발적·열감·고름 등 2차 감염 소견이 있으면 내원하여 무균적으로 배액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