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이 봉합수술 실 푼 뒤 관리 어떻게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

눈썹 위 1센치 정도가 찢어져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어제 실 풀고 왔는데

메디폼은 1주일 뒤에 붙이고

흉터연고를 1일 4회정도 바르라는데

햇빛 봐도 되는걸까요? 아님 대일밴드 붙여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밥 제거 직후는 아직 상피가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단계라 자외선과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눈썹 위 부위는 노출이 많아 색소침착과 흉터가 남기 쉬운 위치입니다.

    우선 자외선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밥 제거 후 최소 2주에서 4주 동안은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대일밴드나 테이프로 가려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상처 표면이 완전히 덮인 이후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어린 아이는 물리적 차단(모자, 밴드)이 더 현실적입니다.

    메디폼(하이드로콜로이드)은 병원 안내대로 “상처가 안정된 뒤”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초기에는 과도한 습윤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시기를 나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흉터 연고는 상피가 완전히 붙은 뒤부터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루 3에서 4회 얇게 바르는 방식이 적절하며, 실리콘 성분 연고라면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흉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세안과 위생은 가볍게 가능합니다. 다만 문지르지 않고 물로 흘려 씻는 정도로 하고, 수건으로 두드려 말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붉은 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딱딱하게 튀어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흉터 치료(테이핑, 주사 등)를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단계에서는 “자외선 차단 + 자극 최소화 + 이후 실리콘 기반 흉터 관리”가 핵심이며, 초기에는 밴드로 가려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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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아이 눈썹 부위면 얼굴이라 흉터 걱정이 크실텐데요. 실밥을 막 풀고 난 뒤의 피부는 새살이 돋아나는 아주 예민한 상태라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밥을 푼 부위의 피부는 매우 얇고 약해서 햇빛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과하게 침착될 수 있어 흉터 부위만 주변 피부보다 어둡거나 붉게 착색되어 색소 침착 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흉터 연고를 바르고 있더라도 자외선은 투과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씌워주시거나, 상처 부위에 직접적인 햇빛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밴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완벽하지 않고, 오히려 떼어낼 때 약한 새살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집 안에서는 연고만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낮 시간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1주일 뒤에 붙이라고 한 메디폼이나 스테리스트립(벌어짐 방지 테이프)은 그 자체로 물리적 차단막 역할을 해줍니다.

    만약 아이가 자꾸 손을 대거나 햇빛 노출이 걱정된다면, 연고를 바른 뒤 흡수시킨 후 그 위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흉터 패치를 붙여주는 것이 훨씬 안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