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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타란튤라와같은 독거미가 야생에 있나요??

타란튤라 같은 독거미가 우리나라 야생에도 자연스럽게 서식하고 있을까요?

산이나 숲속에서 독거미가 있거나종류에 대해 있다면 궁금합니다?

위험한 독거미가 있다면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독뱀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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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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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에서는 타란튤라와 같은 대형 독거미가 야생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지는 않습니다. 타란튤라는 주로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미국 남부 등 열대 또는 아열대 건조 기후의 지역에서 서식하는 대형 거미로, 우리나라의 기후와 생태계 구조상 자연 정착이 불가능한 거미입니다. 다만 몇몇 외래종은 애완용으로 수입되었다가 탈출하거나 유실된 사례가 드물게 보고된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개체들이 야외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정착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거미들 중 사람에게 위협이 될 정도의 강한 독성을 가진 종은 매우 드뭅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비교적 독성이 강한 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독왕거미는 외래종으로, 간혹 수입 화물 등을 통해 유입된 사례가 있습니다. 외형이 검은과부거미(Black Widow)와 비슷하지만 독성은 훨씬 약하며, 자연 서식이 아닌 도심의 창고, 지하실, 나무 더미 등에서 드물게 발견됩니다. 또한 질문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독뱀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살무사(유혈목이 포함) 등이 있으며, 일부는 독이 있어 물릴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만 거미에 비해 인지도가 높고 대응 체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독거미에 의한 심각한 피해 사례는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계에는 타란튤라나 그에 준하는 대형 독거미는 서식하지 않으며, 간혹 외래종 거미가 발견되어도 정착하여 번식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국내 자생 거미는 인간에게 무해하며, 오히려 해충을 잡아주는 생태계의 유익한 구성원입니다. 하지만 숲이나 오래된 폐건물 등에서는 거미줄이나 거미가 나올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장갑 등 기본적인 주의는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우리나라에는 타란튤라처럼 크고 맹독성을 가진 독거미가 서식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대부분의 거미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독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는 국내에 거의 없습니다. 해외의 맹독성 거미와는 달리, 한국에 서식하는 거미의 독은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죠.

    물론, 거미에게 물리면 통증, 부종, 가려움 등의 국소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긴 하지만,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우리나라 야생에는 타란툴라가 서식하지 않으며,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도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자생 거미는 먹이 사냥을 위해 미량의 독을 가지고 있지만, 인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입니다. 간혹 발견되는 무당거미, 늑대거미, 닷거미 등에게 물릴 경우 경미한 통증이나 가려움, 붓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강한 독성을 지닌 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