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나치게인상적인물범
이란전쟁이 휴전 중인데, 이스라엘은 왜 계속 전쟁을 원하나요?
네타냐후는 개인 사정이 있어서 전쟁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고 알고 있는데, 동네조기축구 모임도 아니고 국가의 어떤 프레임워크에 따라 정치행위를 하는걸 텐데, 이스라엘이 진짜 원하는게 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미사일 능력, 헤즈볼라 같은 친이란 무장세력, 레바논 남부에서의 위협을 그대로 두면 몇 년 뒤 더 큰 전쟁으로 돌아온다고 보는 것이 이스라엘 강경파의 논리입니다. 실제로 네타냐후는 이란이 공격을 재개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고 레바논 쪽에서는 IDF의 작전 자유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 핵 위협에 대한 평가는 논쟁적입니다. 네타냐후는 이란이 핵무기 사용 단계에 가까웠다고 주장하지만 IAEA와 미국 정보 평가에는 이란이 2003년 이후 실제 핵무기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공개 증거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과 미사일 능력을 갖고 있어 언젠가 무기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논리로 쓰입니다.
또한 정치적 요인도 있습니다. 네타냐후 개인의 재판, 연정 유지, 강경 우파 지지층 압박이 전쟁 지속 유인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이스라엘 내부에는 “미국·이란 합의가 이란을 다시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불안도 큽니다. 최근 미국·이란 평화 프레임워크에 대해 이스라엘 내에서 배신감과 불안이 커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원하는 핵심은 이란 정권을 반드시 무너뜨리는 것이라기보다, 이란이 핵무기 수준으로 가지 못하게 막고, 미사일·드론 능력을 약화시키고, 헤즈볼라를 국경에서 밀어내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스라엘 안보 조건을 반영시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쟁이 계속 이어지기 쉽다는 점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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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이란과 관련해서 미국-이란 간에는 MOU도 맺고
여러 협상도 진행 중이지만 이스라엘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이란을 완전하게 제거하고자 하기에
전쟁을 계속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오랜기간 이스라엘은 갈등의 씨앗으로 인해 전쟁은 지속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전쟁을 시작했으면 이참에 모든 갈등을 완벽히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이지요.
이란 중심의 위협 요소를 전부 정리하고자 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 간 정전 협정 분위기 속에서도 군사적 긴장을 이어가는 이유는 단순히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계산을 넘어선 국가 전략 때문입니다. 이들은 국가 안보 패러다임을 ‘완전한 주도권 확보’로 재편하려는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주요 목표는 세 가지인데요. 첫째, 이란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능력을 영구적으로 무력화해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고, 둘째, 레바논 국경에 이스라엘 방위군 주도의 안전 완충지대를 만들어 헤즈볼라를 완전히 몰아내려는 것입니다. 셋째, 하마스와 헤즈볼라 같은 이란 대리 세력을 뿌리 뽑아 중동의 동맹 구도를 이스라엘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재편해 미래 전쟁 가능성을 막겠다는 전략이에요. 즉, 이스라엘은 단순한 휴전 대신 압도적인 군사력을 기반으로 중동 안보 질서를 완전히 새로 쓰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