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는 퍼펙트게임이 나온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가장 비슷하게 나왔던 경기는 2022년 4월 2일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죠.
당시 SSG의 윌머 폰트는 9이닝 퍼펙트까지는 완성했었습니다.
그런데 타선이 한 점도 내지 못해서 경기는 연장으로 갔죠.
SSG가 10회초에 4점을 뽑아서 10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면 역사적인 첫 퍼펙트게임이 완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SSG의 감독인 김원형은 10회말 시작부터 투수를 김택형으로 교체하는 바람에 퍼펙트게임이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4점이라는 여유가 있으니 폰트를 계속 올리고 퍼펙트가 깨진 후에 바꾸는 건 어땠을까 싶었던 경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