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있던 전남친의 헤어질 때 심리상태가 궁금해요

전남친은 헤어지기 두달 전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헤어지기 전까지도 약의 용량을 바꿔가면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갑자기 밤10시경 평소와 같이 전화를 하다가 갑자기 헤어져야될거같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동요가 느껴졌습니다.

몇년간 사귀면서 아직은 결혼을 생각할 수 없다는 전남친에게 압박을 종종 줬었고 헤어질 위기가 올때마다 같이 이겨내보자고 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이게 우울증 약 용량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적 동요로 인해 홧김에 헤어짐을 결정하기도 할까요..?

헤어질 당시 저런 상황을 알고 있어서 6개월 뒤에 연락하겠다고 이야기했고 알겠다는 답변까지 받았습니다.

그 사람의 심리적인 상황도 궁금하고 그렇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전 남자친구분이 헤어지자고 말했던 그 때의 감정은 사실 감정기복으로 인한 우발성인 고백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울증을 앓고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솔직하게 대화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홧김에 헤어지자고 결정한 것이라는 의견에 저도 동의를 합니다. 남자친구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동시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여자친구와의 미래 감정적인 싸움 같은 복합적인 감정이 폭발하여 그렇게 홧김에 말씀하신 것 같아요. 6개월 뒤에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고 그 전에 한번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조금 마음이 진정이 됐을 시기에 연락해서 그 때 그 마음이 진심이었는지 홧김에 말한 건 아닌지 대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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