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생물도 사람이 먹을 수 있나요?.

수천미터 속에 사는 심해 생물들도 사람이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심해 생물들은 호흡은 안 하나요?

소리를 듣거나 앞을 보는 능력은 퇴화되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잠만보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일부 심해 생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어요.

    다만 모든 심해 생물이 식용은 아니고, 종에 따라 맛, 독성, 조직 상태, 내장 처리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답니다.

    1. 먹을 수 있나요?

    심해어 가운데서는 돗돔, 독도새우, 반딧불오징어, 메로 같은 종이 식용으로 알려져 있어요. 반대로 이외의 심해 생물은 너무 작거나, 조직이 물렁하거나, 독성이나 비린내 등의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식용에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즉, 심해에 산다고 해서 무조건 못 먹는 것은 아니고, 종별로 먹을 수 있는지 유무가 다르답니다.

    2. 호흡은 어떻게 하나요?

    심해 생물도 대부분은 일반 물고기처럼 물속의 용존산소를 이용해 호흡하는데요. 아가미가 있으면 아가미로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다만, 심해에는 산소가 적은 구역도 있어서, 종에 따라 산소 소비를 줄이거나 특수한 대사 방식에 더 의존하기도 합니다. 일부 미생물은 산소 대신 다른 물질을 이용하는 무산소 대사도 하고 있지요.

    3. 앞을 보고 듣는 능력..

    심해는 빛이 매우 적거나 거의 없어서, 많은 종은 시각이 퇴화하거나 약해졌어요. 대신에, 희미한 빛을 아주 잘 감지하는 큰 눈을 가진 종도 있고, 아예 눈이 작아지거나 없어지고 다른 감각이 발달한 종도 있습니다. 소리는 물속에서 잘 전달되기 때문에, 청각이나 진동 감지 능력은 여전히 중요한데요. 또 측선, 후각, 화학 감지 능력이 발달해서 먹이와 포식자, 짝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심해 생물 중 일부는 사람이 먹을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은 아가미로 물속 산소를 이용해 호흡을 하고 있고,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대사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각은 심해 환경 적응 특성상 약해지거나 특수화되며, 대신 청각, 진동, 후각, 측선이 중요해졌답니다. 즉, 심해 생물은 종류에 따라 먹을 수 있고, 호흡은 주로 아가미로 하며, 눈보다 다른 감각을 더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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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심해 생물도 독성이 없고, 병원체 위험이 없다면, 먹을수는 있지만,

    수압변화로 조직이 손상되거나 수은 등 중금속이 축적된 경우가 있어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종은 많지 않습니다.

    심해 생물도 산소를 이용해서 호흡하고, 빛이 거의 없는 환경때문에

    시력이 퇴화한 종도 있지만, 반대로 매우 큰 눈을 가진종도 있습니다.

    또한, 소리나 진동, 수압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은

    오히려 발달한 경우가 많아서 어두운 환경에서 먹이와 포식자를 탐지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해 생물도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식용이 가능하며, 우리가 먹는 일부 생선이나 갑각류 중에는 깊은 바다에 사는 종류가 있습니다. 다만 수천 미터 심해에 사는 생물은 수압이 매우 높은 환경에 적응해 있기 때문에 수면으로 끌어올리면 몸이 손상되거나 형태가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해 생물도 대부분 호흡을 하는데요, 다만 사람처럼 폐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를 아가미를 통해 흡수합니다. 심해는 어둡고 차갑지만 산소가 전혀 없는 곳은 아니므로, 대부분의 심해 어류와 무척추동물은 정상적으로 호흡할 수 있지밀, 환경 특성상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사율을 낮추어 에너지를 아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각과 청각의 경우에는 종에 따라 다른데요, 햇빛이 전혀 도달하지 않는 깊은 심해에서는 눈이 매우 작거나 거의 퇴화한 종도 있습니다. 반대로 희미한 빛이라도 감지하기 위해 눈이 매우 크게 발달한 종도 있기 때문에 심해 생물은 모두 눈이 퇴화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소리를 듣는 능력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물은 소리가 잘 전달되는 환경이므로 많은 심해 생물은 진동이나 저주파를 감지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고, 특히 물고기는 몸 옆의 측선이라는 감각 기관을 이용해 주변 생물의 움직임이나 물의 흐름을 감지합니다. 이외에 부 심해 생물은 스스로 빛을 만드는 생물발광 능력을 통해 먹이를 유인하거나 짝을 찾고, 포식자를 속이는 데 활용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먹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 맛이 없거나 독성이 있어 굳이 먹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수천미터 수심에 서식하는 동물이라면 몸은 뼈나 근육이 아닌 수분이 가득한 흐물흐물한 조직이나 밀도가 낮은 기름으로 채워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만보님이 사진으로 올려주신 블롭피쉬의 경우도 물 밖에 나오면 흐느적거리는 덩어리가 됩니다. 당연히 식감은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 됩니다.

    게다가 일부 심해어는 부력을 맞추기 위해 몸에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왁스 성분의 기름을 가지고 있고, 중금속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해의 생물도 우리와 같은 산소 호흡을 합니다.

    빛이 없는 심해에도 산소는 존재합니다. 보통 차가운 극지방의 바닷물이 얼면서 무거워져 바다 깊숙이 가라앉을 때, 표층의 풍부한 산소를 머금고 심해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 완전한 암흑 속에서 눈이 완전히 퇴화해 흔적만 남은 종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생물이 내는 미세한 생물 발광을 보기 위해 눈이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리를 듣는 감각은 훨씬 발달했는데 이유는 물속은 소리와 진동의 전달이 빠르고 잘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