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는 각각 독특한 자신만의 향들이 있잖아요.

꽃에는 각각 독특한 자신만의 향들이 있잖아요.

하지만 꽃인데도 불구하고

향기가 전혀 없는 꽃이 존재 할까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향기가 아예 없거나 인간의 후각으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꽃들이 제법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몇가지를 익숙한 것으로 말씀드리면 동백꽃과 수국, 해바라기, 무궁화 등이 있죠.

    특히 동백꽃은 후각이 퇴화하고 시각이 발달한 새인 동박새를 유혹하는 꽃입니다. 그래서 향기를 만드는 대신, 멀리서도 잘 보이는 강렬한 붉은 색감에 올인했습니다.

    또 수국이나 다알리아 역시 향기 없이 크고 화려한 꽃잎으로 곤충을 유혹하며, 벼나 보리, 소나무 같은 꽃들은 곤충 대신 바람을 이용해 꽃가루를 날리기에 향기가 없습니다. 이렇게 바람을 이용하는 꽃들은 향기는 물론 화려한 색깔조차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사실 식물에게 향기는 부수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에너지 소모 활동이기 때문에 굳이 향기가 없어도 번식할 수 있다면 식물이라면 굳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향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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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하루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향기가 전혀 없는 꽃도 있습니다.

    모든 꽃이 사람 코에 느껴질 만큼 향을 내는 건 아니고, 향기 성분이 거의 없거나 매우 약한 꽃도 많습니다.

    1. 왜 향이 없을까요?

    꽃향기는 주로 휘발성 화합물 때문에 생기게 되어요. 그런데 어떤 꽃은 이런 성분이 적거나 거의 없어서 향이 약하거나 아예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또 꽃은 꼭 향으로만 수분을 유도하는 게 아닙니다. 벌과 나비 대신 새처럼 시각에 더 의존하는 매개자에게 꽃가루받이를 맡는 경우에는, 화려한 색은 있어도 향은 약한 꽃이 많답니다.

    2. 향이 약하거나 없는 예시의 꽃들은요?

    자주 언급되는 꽃으로는 모란, 서양란 일부, 라넌큘러스, 나팔꽃, 부채꽃 등이 있습니다. 다만 같은 꽃이라도 품종이나 재배 환경에 따라 향의 세기는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모란은 '향기 없는 꽃'의 대표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품종에 따라 향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향기가 없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향이 약한 품종이 많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이지요.

    3. 참고할 점은요?

    사람마다 후각 민감도가 달라서, 어떤 사람은 거의 못 맡고 다른 사람은 약하게 느낄 수도 있는데요. 또 같은 꽃이라도 개화 시기, 온도, 습도에 따라 향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향기 없는 꽃은 실제로 존재하며, 향은 꽃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 수분 전략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란, 라넌큘러스, 일부 서양란처럼 향이 약하거나 없는 꽃이 있는데요. 다만, 같은 꽃일지라도 품종과 환경에 따라 향이 다를 수는 있답니다. 즉, 꽃은 예뻐도 향이 전혀 없을 수 있고, 향은 모든 꽃의 공통점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