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에 비해 평균 손온도가 높으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과거에 어떤 방송에서 손의 온도가 높은 남성이 건당 측면에서 그저 좋지 않다는 뉘앙스로 봤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나쁘다는 뜻으로 느껴졌었는데 사실인가요? 이유는 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이야기가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데요, 손의 피부 온도는 성별뿐 아니라 주변 온도, 혈액순환, 운동량, 체지방, 스트레스와 호르몬 상태 등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손이 따뜻하다는 이유만으로 건강과 연결짓기는 어렵고, 실제로 남녀 피부 온도 차이가 관찰되는 연구가 있었지만, 남성의 손 온도가 높을수록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결과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손은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말초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부위라서 따뜻한 환경이나 운동 후에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손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손이 따뜻해질 수 있고, 반대로 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이 차가워집니다.

    평소 손이 따뜻한 정도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남성의 평균 손 온도가 여성에 비해서 높은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속설은 의학적 사실이 아닙니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남성의 평균 손 온도는 약 32.2도로 여성(약 30.6도)보다 1-2도 가량 높게 나타납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만하서 열 생산 능력이 뛰어나고, 말초 혈관을 수축시키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덜 받아서 손 끝까지 혈류가 원활하게 공급되기 때문이랍니다.

    과거 방송에서 손 온도가 높은 남성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다루었다면, 이 부분은 일반적인 남녀 차이가 아닌 비정상적인 병적 열감을 경고했을 수도 있습니다.

    1 ) 손바닥이 화끈거릴 정도로 뜨거운 증상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자율신경 실조증, 말초신경 장애의 싸인일 수 있겠습니다.

    2 ) 속은 차가운데 말초로 열이 쏠리는 혈액순환 장애나 만성 피로(한의학의 허열, 수족번열)를 지적했을 수 있겠습니다.

    3 ) 정자 생성을 위해서 체온보다 낮게 유지되어야 하는 고환의 온도에 관한 의학 상식이 손 온도와 혼동되어 기억에 남았을 수도 있습니다.

    화끈거리는 통증, 두근거림, 피로같은 이상 징후가 동반되지 않고 여성보다 손이 따뜻한 수준이라면, 말초 순환과 대사가 양호하다는 싸인이라 건강 이상을 염려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