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새로운 거품일까요, 4차 산업의 신동력일까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튤립버블은 지금도 많이 이야기됩니다. 경기 호 황과 동인도회사 투자 열기가 불면서 튤립 투기가 발생했죠. 튤립 구근 가격이 오를수 록 더 희귀한 최고급 튤립 품종을 개량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아직 꽃이 피기도 전 에 미래 어느 시점에 매매한다는 계약을 사고파는 선물거래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가격에 튤립을 사겠다는 사람이 사라지는 순 간 가격은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갔고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남겼습니다.
지금의 블록체인을 17세기의 튤립버블, 1990년대의 닷컴버블과 비유하는 사람들을 흔히 봅니다. 블록체인이 튤립버블과 닷컴버블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지, 아니면 기술 발전과 함께 4차 산업의 중요한 Sector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게 될지 아하의 전문가님들의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셨다시피 극초기 블록체인(암호화폐) 시기에는 튤립버블과 비교를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블록체인에 대해 그 누구도 이와 같은 표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블록체인은 바라보지도 않고, 형체도 없고 사용처도 없는 암호화폐만 바라보던 시선에서 "분산화" 라는 기술적 관점으로 블록체인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내 노라하는 세계적 기업과 전세계 국가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오히려 전문 블록체인 기술 엔지니어의 부족으로 원할한 개발이 제한될 정도입니다.
비록 초기 잘못된 도입(인식)으로 인해 다른 4차혁명 기술들 대비 평가절되었고, 부정적 규제로 인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어떤 산업 기술보다도 폭발적인 관심과 이슈를 통해 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암호화폐라는 논란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이지만 이 또한 블록체인이 초반에 겪은 과정과 유사하다고 생각되며 2018년 초기의 모습과 비교해 상당히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의 미래는 다른 4차혁명 기술보다도 일상생활에 더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